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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팀장이 말하는 VIP트렌드]'절세효과' 원금보장 ETF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1분 19초

[PB팀장이 말하는 VIP트렌드]'절세효과' 원금보장 ETF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르네상스지점 마스터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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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제 개편으로 인해 비과세 상품은 투자의 기본이 됐다. 직전과세기간 총 급여가 5000만원 이하인 근로자나 종합소득금액이 3500만원 이하인 사업자는 비과세 재형저축에 주목해야 하며 절세형 상장지수펀드(ETF) 활용을 검토해볼 필요가 있다. 해외 ETF는 소득세법상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는 분류과세 상품으로 종합과세 대상에서 제외돼 세금전략에 활용 가능하다. 국내주식형과 레버리지 ETF 경우 국내 주식 및 파생상품 매매수익에 대해 비과세 혜택이 적용돼 주가 상승 시 절세 효과를 톡톡히 누릴 수 있다.


사실 요즘 금융권에선 재형저축을 제외하곤 마땅한 투자대안을 추천하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올해 증시전망이나 대외변수 여건들이 상고하저를 이야기하기 때문에 지금 투자를 권유하기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그래서 투자성향이 공격적이지 않은 위험 중립형 이하의 투자자에게 현재의 낮은 예금금리 이외에 추가적인 수익이 가능한 금융상품 두 가지를 소개하고자 한다.

◆보수적 투자자라면 '원금보장형 ELS'=지난 5년 동안 주가연계증권(ELS)을 보면 원금비보전형이 32조5727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69%를 차지, 전액보전형 14조9332억원(31%)을 크게 앞선다. 하지만 지금 시기에서는 원금비보전형보다는 원금보전형이 더 유리하다.


이와 관련, 최근 1년 만기의 원금보장형 또는 1년6개월 만기의 '원금+3%보장형 ELS'들이 출시되고 있다. 이런 상품들은 빈번하게 출시되는 ELS형태는 아니지만 최근 시장에서 한 달에 한 번 정도는 출시되고 있다.

◆분산투자 효과 가능한 'ETF'=국내 ETF시장의 순자산총액은 올해 초 15조원대로 불과 2년 전에 비해 50% 이상 증가했다. 이는 거래비용이 적고 환금성이 높은데다가 일반 주식형펀드와 같이 종목이 아닌 업종이나 국가별지수로 분산투자하는 펀드이기 때문이다.


ETF는 종합주가지수나 어떤 대상이 되는 기초자산들을 대상으로 한 개의 주식종목처럼 만들어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든 상품이다. 펀드지만 실시간 주식처럼 매매할 수도 있고 언제든지 현금화도 가능하다.


이런 장점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은 ETF에 가입하지 않는 이유로 '자동납입 또는 관리하기 어려워서'라는 이유를 꼽는다. 하지만 이는 투자자의 관심이 조금 만 더 있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문제다.


최근에는 모든 거래가 모바일폰(스마트폰)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ETF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언제라도 실시간으로 스마프폰을 통해 ETF를 거래 및 관리 할 수 있다.


ETF를 추천하는 또 다른 이유는 ETF를 월 적립식으로 운용하면 시장이 크게 흔들리더라도 적립식펀드처럼 가격을 분산해서 투자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시장이 안 좋은 시기를 지나 다시 시장 상승기의 싸이클로 접어들 때 매도하면 이익을 볼 수 있다.


단 종목이나 특수한 부분보다는 거시적인 환경으로 가늠할 수 있는 주가종합지수나 유망해 보이는 산업의 대표ETF에 월 적립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 특히 당일 매매가 가능한 중국본토ETF의 경우 상당히 좋은 투자 대안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임주혁 한화투자증권 르네상스지점 마스터P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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