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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 스탠드 하나가 신혼 분위기를 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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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늑한 우리집 간접조명 꾸미기
집안 너무 밝으면 정서적 휴식 숙면 방해
LED로 갈아탈까 백열등에 비해 전력은 10%, 수명은 40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영화에서는 결정적인 순간에 음악이 흘러나와 상황에 맞는 분위기를 자아내듯 공간마다 그와 어울리는 조명이 있다. 회사나 교실에는 천장의 형광등이 집중력과 긴장감을 조성하고, 호텔이나 고급 레스토랑은 샹들리에를 이용해 은은하게 빛을 전달한다. 그렇다면 집안 조명은 어떻게 꾸미면 좋을까. 바쁜 일상에 지친 현대인에게 집은 휴식처의 역할을 하는 만큼 강한 빛을 쏘이기 보단 간접조명으로 편안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추세다.

거실 스탠드 하나가 신혼 분위기를 켠다 한샘 '뉴클림트 스탠드'(왼쪽)와 '뉴엘리시아 스탠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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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샘의 간접조명, 직접조명과 비교해 보세요 = 한샘의 '뉴클림트 스탠드'와 '뉴엘리시아 스탠드'는 테이블 위에 두고 쓰는 테이블 조명과 바닥에 세우는 플로어 조명 등 2가지 모델로 출시됐다.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감각으로 제작된 뉴클림트 스탠드는 기둥 중간 부분을 자유롭게 회전시켜 빛을 원하는 방향으로 이동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 국내산 린넨 소재의 갓은 무게감이 있어 조명을 꺼놨을 때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자아낸다. 뉴엘리시아 스탠드는 금빛색상의 기둥이 화사한 흰색톤 주름갓과 어우러져 고풍스럽다. 두 제품의 가격은 동일하며, 테이블ㆍ플로어 상품에 따라 각각 14만9000원, 19만9000원이다. 전국 5개 플래그샵과 한샘인테리어 대리점, 한샘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아울러 한샘 플래그샵에는 신혼용 모델하우스와 함께 침실과 거실 공간에 설치한 직접조명과 간접조명의 차이를 체험하는 비교체험 시설이 마련됐다. 형광등으로 공간을 직접 비출 때와 스탠드 같은 간접조명을 이용해 공간을 연출하는 경우의 느낌 차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거실 스탠드 하나가 신혼 분위기를 켠다 필립스 '리빙컬러스'

◆필립스 LED조명, 수명은 길고 전기료는 덜 들어 = 필립스의 LED조명 '리빙컬러스'는 코너나 벽에 설치해 기분에 따라 원하는 조명 효과를 연출할 수 있다. 최대 6개 램프를 동시에 제어 가능한 터치 리모콘의 기능이 돋보인다. 리모콘으로 밝기는 물론 부드러운 파스텔톤에서 선명하고 원색까지 색농도를 최대 1600만가지로 조절할 수 있다. 또한 일정 시간마다 랜덤하게 색상이 바뀌는 '색상변환 모드'도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28~30만원.


필립스의 LED 등기구 '레디노'는 램프의 크기가 작지만 광량이 풍부하고 빛의 품질이 우수한 점이 특징이다. 일반 조명에 비해 80%의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고 최대 20년까지 수명이 지속된다. 간단한 조작만으로 따뜻한 색상부터 시원한 색상까지 빛조절이 가능해 계절별로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레디노 69090과 69066의 가격은 각각 49만원, 20만원이다. 필립스 조명기구는 전문 조명샵이나 이마트,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거실 스탠드 하나가 신혼 분위기를 켠다 체리쉬 '무이 스탠드'(왼쪽)와 '포인트 플로어 스탠드'


◆체리쉬의 테이블 스탠드 "드라마에서 본 그 상품" = 가구업체 체리쉬의 '무이 스탠드'는 너무 튀지 않게 어울리면서도 공간이 세련돼 보일 수 있도록 돕는다. 사각형의 단순한 디자인 덕분에 어떤 가구와도 잘 조화된다 게 장점이다. MBC 드라마 '보고싶다'와 '7급 공무원' 등 최근 여러 드라마에 협찬돼 포인트 소품 역할을 톡톡히 했다. 테이블 조명은 29만5000원, 플로어 조명은 45만원이다.


체리쉬는 최근 가구계에 부는 '힐링 열풍'에 맞춰 자연 그대로의 원목이 주는 친밀감과 안정감을 더한 신제품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다. '포인트 플로어 스탠드'는 가느다란 원목 기둥에 전등과 바닥부분은 세련된 흰색 스틸로 제작됐으며, 제품을 가로지르는 붉은색 전선이 포인트다. 기둥 중간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면 각도 조절이 가능하다. 편안하고 안정적인 콘셉트의 인테리어를 원하는 이에게 적합한 제품으로 가격은 24만9000원이다. 체리쉬의 조명기구는 전국 직영매장과 홈페이지(www.cgagu.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거실ㆍ침실은 스탠드로 숙면&아늑한 분위기 조성 = 집안 조명이 너무 밝으면 정서적으로 휴식을 취하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수면호르몬인 멜라토닌 분배를 억제시켜 숙면을 방해한다.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거실을 위해서는 빛의 강도가 센 전체조명보다 적당한 밝기의 부분조명을 활용해 아늑한 공간을 만드는 것이 좋다. 침실에는 테이블 위에 작은 스탠드를 두면 숙면에 도움이 된다. 잠자리에 들기 1~2시간 전에는 형광등을 끄고 부분조명만으로 신체가 잠을 자기 위한 준비를 하면 쉽게 잠에 들고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요즘엔 실내 LED조명이 관심을 모은다. 부분조명으로 백열등이나 할로겐 램프가 많이 사용되지만 이 조명들은 에너지 효율이 낮아 전기료 부담이 크고 발열이 많다는 단점이 있다. 최근 전력난이 사회 문제로 떠오른 만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는 LED조명을 써보는 건 어떨까. LED조명은 에너지 효율이 높아 백열등과 할로겐 조명의 10~17% 수준의 전력만으로 같은 밝기를 낸다. 또한 수명은 백열등보다 40배, 할로겐 조명보다 13배나 높아 자주 교체할 필요가 없고 형광등에 포함된 수은과 같은 유해물질이 없어 안심하고 쓸 수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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