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사청문회도 못받아보고…김용준 후보자 '오명'

시계아이콘00분 28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효진 기자] 헌정 이래 정부의 첫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사례는 29일 전격 자진사퇴한 김용준 후보자가 두 번째다.


첫 번째 사례는 1948년 7월에 초대 총리 후보자로 지명됐다가 국회에서 임명동의안이 부결돼 낙마한 이윤영씨의 경우다. 이승만 정권 때다.

김 후보자가 입게 된 더 큰 오명은 후보자로 지명된 뒤 인사청문회는 고사하고 동의안이 국회에 상정되지도 못한 채 낙마한 첫 사례라는 점이다. 지명 뒤 닷새만에 물러나 '최단기간 낙마'라는 불운한 타이틀도 지니게 됐다.


경우가 다르긴 하지만 역대 정권에서 총리 후보자가 낙마한 경우는 종종 발생해왔다.


2002년 김대중 전 대통령이 총리서리로 임명한 장상 당시 이화여대 총장은 위장전입, 부동산 투기 등의 의혹으로 인준안이 부결됐고 한달 뒤 장대환 당시 총리서리 또한 비슷한 의혹으로 임명동의를 얻지 못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2010년 파격적으로 김태호 전 경남지사를 총리지명했으나 박연차 게이트 연루의혹 등 갖가지 의혹이 쏟아져나오면서 인사청문회 뒤 자진사퇴했다.




김효진 기자 hjn252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