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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창조기업 시대]①26만개 상상력 발전소, 한국발전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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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 바탕 고부가가치..비즈니스센터 등 적극 지원

[1인 창조기업 시대]①26만개 상상력 발전소, 한국발전의 저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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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세계 경제가 다양성과 창의성이 중시되는 창조 경제로 변화되면서 '1인 창조기업'의 역할은 매우 중요해졌다.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기 때문이다. 특히 인터넷과 스마트폰 등 IT기술과 도구의 발달로 1인 창조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이 꾸준히 좋아지고 있다. 바야흐로 1인 창조기업 전성시대다. 본지는 1인 창조기업의 현 주소와 정부의 육성정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엔젤투자 확대 필요성, 향후 나아갈 방향 등을 총 4회에 걸쳐 소개한다.


1인 창조기업인 지니비니(대표 이진경)는 2009년 국내 최초의 캐릭터 마케팅 동화책 '밥한 그릇 뚝딱'을 출시했다. 10여년간 프리랜서 디자이너로 활동한 회사 대표의 경험과 기술로 만든 창조물이다. 상상력이 풍부한 주인공들의 신기한 경험을 유쾌한 그림과 귀엽고 독특한 그림으로 잘 표현해 독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면서 후속 작품들과 앱(App)까지 연이어 출시, 지난해 대비 올해 2배 가까운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캐릭터를 활용한 게임과 공연 등 사업확대는 물론 글로벌 시장 진출도 검토 중이다.

1인 창조기업은 일반 창업과는 확연하게 구분된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에서 출발한다. 일반적인 생계형 또는 점포형으로 창업한 사업이 아닌 자신만의 차별화된 아이디어와 창조성으로 만든 1인 중심의 기업이다. 창조 경제 시대에 부가가치가 높고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사업으로 그 성과가 빠르고 크다. 때문에 정부에서도 수년전부터 1인 창조기업에 대한 육성책을 마련하고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1인 창조기업 시대]①26만개 상상력 발전소, 한국발전의 저력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1인 창조기업실태조사' 결과, 국내 1인 창조기업수는 26만2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2011년 말 기준). 같은 기간 경제활동 인구(2488만명)의 약 1%에 해당하는 수치다. 1인 창조기업수는 2009년 20만3000개에서 2010년 23만5000개 등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이준희 중기청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2008년 중기청에서 1인 지식기업 육성방안이 발표되면서 이에 대한 정부차원의 논의가 시작됐고 1인 창조기업 활성화 지원으로 확대됐다"며 "2009년부터 전국에 34개 비즈니스센터를 설치해 1인 창조기업들에게 저렴한 비용의 사무공간과 경영교육, 사업화 등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센터에 입주한 미등록 사업자 중 지난해 말 854개사가 다양한 지원을 받고 정식 사업자 등록을 마쳤다.


정부는 비즈니스센터와 앱 창작터, 참살이 실습터 등을 지정 및 운영하면서 1인 창조기업들의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모바일 시대 확대에 따라 지원을 확대 중인 앱 창작터는 지난해 5074명 교육생이 3265개의 앱 개발에 성공했다. 이 가운데 1325개의 앱은 오픈마켓에 등록돼 판로까지 확보했다. 2010년과 비교하면 앱 개발수는 4배 이상, 오픈마켓 등록수는 6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박인숙 창업진흥원 창업기반본부장은 "국내에서 개발한 우수 앱의 글로벌 진출을 위해 번역과 홍보물 제작, 지적재산권 등록 등의 체계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며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96개의 앱이 해외 오픈마켓에 등록돼 1700여건의 다운로드와 114만불 규모의 매출을 올렸다"고 말했다.


[1인 창조기업 시대]①26만개 상상력 발전소, 한국발전의 저력


중기청은 지식거래 1인 창조기업의 경우 외부기관과 계약한 프로젝트 계약 금액의 60% 이내에서 인정된 재료비 및 외주 개발비의 50%를 지원한다. 또 '프로젝트 담보형 정책자금'을 마련해 계약금액의 90% 이내에서 최대 5억원까지 운영하고 있다. 기술보증기금의 창업 프로그램과 지역신보의 일자리 창출을 활용한 특례보증 혜택도 있다. 1인 창조기업에 대해 90~100%까지 보증하고 보증료도 1% 이내로 감면한다. 더불어 1인 창조기업(팀) 신기술 신제품과 앱에 대한 연구개발(R&D) 지원에도 힘쓰고 있다.




김대섭 기자 joas1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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