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 신고 표준특허 분석…한국 2위, 기업은 인터디지털·삼성전자 순
$pos="L";$title="LTE 표준특허의 국가별 보유현황";$txt="LTE 표준특허의 국가별 보유현황";$size="320,212,0";$no="2012033013170065900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3세대 이동통신(3G)을 진화시킨 ‘롱 텀 에볼루션’(LTE)기술의 표준특허는 미국이 가장 많고 우리나라가 뒤를 잇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특허청에 따르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TSI)에 신고된 LTE 표준특허 5323건을 분석한 결과 미국이 1904건으로 35.8%를 차지해 으뜸이었다.
이어 우리나라가 1124건으로 21.1%, 중국이 903건으로 16.9%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일본 9.4%(501건), 스웨덴 6.8%(362건), 핀랜드 6.4%(343건), 프랑스 1.4%(76건),대만 1.4%(73건), 독일 0.7%(35건)이 뒤를 이었다.
기업별로는 인터디지털이 780건(14.7%)을 갖고 있어 지구촌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 679건(12.7%), 퀄컴 625건(11.7%), LG전자 385건(7.2%), 에릭슨 362건(6.8%) 순이다.
우리나라는 두 번째로 많은 표준특허를 확보하고 있는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ETRI(60건, 1.1%) 등이 ’LTE-Advanced 표준화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국이 LTE시장의 상당부분을 파고들 가능성이 높아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 또 LTE-Advanced 이후 기술의 표준특허 얻기에 더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전기억 특허청 표준특허반도체재산팀장은 “중국의 표준특허 확보전략과 미국 기업들의 소송전략에 주목해야 한다”며 “LTE-Advanced 이후 기술에서도 표준특허경쟁이 뜨거워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특허청은 LTE 표준특허분석내용을 온라인보고서 형태로 표준특허포털사이트(www.epcenter.or.kr)에 올리고 쟁점기술에 대한 표준특허동향도 분기별로 알려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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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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