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CEO 허심탄회 토크] 나이벡, "기술력으로 상장한 회사..실적도 기술로 업그레이드 될 것"

시계아이콘01분 0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CEO 허심탄회 토크] 나이벡, "기술력으로 상장한 회사..실적도 기술로 업그레이드 될 것"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
AD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지난해 펩타이드 연구개발과 설비투자로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올해부터는 '기술성평가 상장 1호' 타이틀에 걸맞은 성과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정종평 나이벡 대표이사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아쉽지만 도약을 위해 웅크리는 단계라고 강조했다. 나이벡의 궁극적 목표인 펩타이드 기반 의료기기·의약품 전문 기술기업으로 발전하기 위한 성장통이라는 설명이다.

나이벡은 지난 2004년 서울대학교 치과대학 교수이던 정 대표가 학내벤처기업으로 설립했다. 2000년 부터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연구해온 펩타이드 소재의 전문적인 상용화를 위해서다.


펩타이드는 아미노산 30개 이하를 화학적으로 조합해 만든 바이오 소재다. 정 대표는 "시멘트 만드는 것에 비유하면 뼛가루를 기본재료인 모래로, 펩타이드를 기능재료인 시멘트가루로 이해하면 된다"며 "뼛가루에 다양한 특성을 지닌 펩타이드를 섞어 의료기기를 만들면 부작용을 줄이고 치아나 관절 등 다양한 부위에 쓰이는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7월에는 한국거래소의 기술성평가 특례상장제도를 통과한 1호 업체로 코스닥시장에 입성했다. 이 제도는 단기간 수익성은 상장사로서 부족하지만 미래경쟁력 있는 기술력을 갖춘 업체에 적용되는 특례다.


정 대표는 "지난해 펩타이드 생산시설을 갖추기 위해 충북 공장에 20억원 규모를 투자하고 15명을 신규충원했다"며 "계획대로 투자를 진행했지만 기존 주력매출분야인 치아 미백제 판매가 부진해 영업손실 19억원, 순손실 21억원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펩타이드 기반 의료기기 매출이 본격화되지 않은 상황에서 나이벡의 현금창출원은 치아미백제 '블랑티스' 판매이지만 지난해 홈쇼핑 방송이 줄어들어 전체 실적이 악화됐다. 정 대표는 "다만 지난해 12월 부터는 월 4~5회 수준으로 방송횟수가 회복돼 다시 안정적 '캐시카우'역할을 할 것"이라며 "펩타이드 골이식재도 속속 해외인증을 받고 수출계약을 체결하고 있기 때문에 양적·질적 성장을 기대해도 좋다"고 강조했다.


나이벡은 지난해 9월 말뼈유래 골이식재에 대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받았다. 소뼈를 이용한 치과용 골이식재는 연말 FDA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루이폴트사와 4년간 66억7500만원 규모의 계약도 체결했다. 기존 치아미백제 제품은 대만 당국의 시판허가를 받았고 인도네시아도 허가를 앞두고 있다.


정 대표는 "계획대로 매출이 진행된다면 3년 후에는 매출 220억원, 영업이익률 30%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교수출신으로 학내벤처를 만들었을 때 초심을 잃지 않고 오로지 연구에만 집중할 것도 강조했다. 정 대표는 "벤처기업을 일궈 상장한 뒤 변한 기업인들을 가장 경계한다"며 "코스닥 상장사의 대표가 됐지만 내가 할 일은 연구센터에 있을 때처럼 펩타이드 소재 기술개발과 생산 뿐"이라고 다짐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