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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7개 접경지역 '특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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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변방'의 도약

[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가 지난 2003년부터 추진해 온 고양, 파주, 김포,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도내 접경지역 7개 시ㆍ군 지원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경기도, 강원도, 인천광역시 등 접경지역과 인접한 지역을 묶어 개발하는 '초광역 발전 지원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접경지역에 총 2275억 지원=경기도는 지난 2003년부터 7개 접경지역에 총 2275억 원을 지원했다. 지원사업도 농로포장, 하천정비, 마을회관 신축, 체육관 건립 등 생활ㆍ복지기반시설 확충과 농산물 직판장 등 주민소득사업 등 459개에 달한다.

지난 2010년 경기도는 연천군 하수종말처리시설에 주민 체육여가활동 지원을 위해 골프연습장을 건립했다. 현재 이 골프장은 100여명의 고용효과와 함께 연간 2억9000여 만원의 수익을 내고 있다.


또 경기도는 양주 매곡리 일대에 2006년부터 조각체험장, 생태연못, 체육공원, 종합전시관을 조성해 마을성장의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매곡리 전통주(백씨가문 내림주) 체험시설, 전통문화 체험시설 등도 지원키로 했다.

◆인구 200만 돌파, 도로포장 350Km확장=이들 7개 접경지역의 지난 2002년 인구는 170만 명에 불과했다. 하지만 2009년 201만9000명으로 200만 시대를 열었다. 도로포장 역시 2002년 1989Km에서 2009년에는 2339Km로 350Km가 확장됐다.


이들 지역의 상수도보급률은 82.6%에서 85.5%로 2.9%포인트 증가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가 접경 낙후지역에 대한 제도개선을 요구해 2000년 1월 접경지역 지원이 지정되고 2003년부터 2012년까지 접경지역 종합계획이 수립돼 진행되고 있다"며 "접경지원 지원 사업이 마무리되면 7개 지역의 위상도 상당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이들 지역에 대한 보다 체계적인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있다.


◆초광역 발전사업이 대안?=지난해 2011년 5월. 이들 7개 접경지역에 대한 지원을 담은 의미 있는 법안이 마련됐다. 접경지역 지원법이 특별법으로 격상된 것이다. 이에 따라 접경지역의 확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접경특화발전지구 지정 등으로 이 지역발전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기존 시군 단위의 접경지역 지원 사업 함께 시ㆍ도를 초월한 초 광역권(인천, 경기도, 강원도) 단위의 접경 초광역 발전 지원 사업이 추진돼 주민의 기초 생활기반시설 확충과 통일시대 국토발전의 신성장축 육성을 위한 산업 및 인프라 조성에도 힘을 기울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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