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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택 10.26]서울시 박원순發 개혁 속도...조직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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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은정 기자] 서울시가 박원순 시장의 핵심공약인 복지서울을 실천하기 위한 체제로 빠르게 개편된다.


박 시장은 27일 업무를 시작함과 동시에 조직개편 작업에 몰두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개편의 큰 틀은 사회적기업ㆍ마을만들기 등 핵심공약 실천 방향이다. 복지관련 특별위원회 설치 등도 예상된다. 박 시장의 주요공약은 친환경 무상급식의 초·중등학교 확대와 일자리 창출, 공공임대주택 확대, 임기 중 부채 7조원 감축, 전시성 토목사업 전면 재검토 등이다. 이에 따라 기존 한강르네상스·디자인 사업 등 오세훈 전 시장 체제 사업 관련 조직은 축소되거나 통폐합 될 가능성이 크다.

조직개편 시점은 향후 2~3개월내다. 서울시 조직개편은 행정기구설치ㆍ운영 조례상 시의회의 의결이 필요하다. 입법예고 기간도 20일로 돼 있다. 시의회 현재 시의회 정례회는 다음달 10일부터 12월20일까지로 예정돼 있다.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는 서울시의회의 협조를 통해 조직개편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


대대적인 '박원순 시장식' 인사개혁도 이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현재 1실 8본부 5국 12반 119과 73소속기관 형태로 본청에만 1만6288명이 근무하고 있다. 박 시장이 전시성 사업의 전면 재검토를 선언한 만큼 대대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이란 게 지배적인 의견이다.

국·실장급 주요 보직에는 오 시장이 신임하는 인사가 대거 포진할 것으로 보인다. 당장 3명의 부시장 중 새 시장이 취임과 동시에 임명 가능한 정무 부시장 자리에 누가 선임될 지가 관심사다. 정무부시장은 차관급 지방 정무직 공무원여서 시장이 즉시 임명할 수 있다. 나머지 부시장은 시장 임용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는 국가공무원이라 바꾸려면 3주 정도 시간이 필요하다.


새 시장을 보좌할 대변인과 정무 조정실장, 정책보좌관 등 직업 공무원은 채용공고 등의 절차를 밟아 1~2개월 내 선임 가능하다. 이들 자리엔 박 시장 측근과 캠프내 전직 서울시 공무원 출신들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캠프 내 활동중인 서울시 공무원 출신은 물관리국장을 지낸 문승국 희망제작소 고문이 있다. 참여연대 출신 송호창 변호사와 함께 공동대변인을 맡은 우상호 전 의원, 최재천 전 의원, 조광희 법률특보(변호사), 오성규 사무처장,참여연대 사무국장 출신인 김기식 전략기획특보, 기동민 비서실장 등도 핵심 실무진으로 활동 중이다.


서울시 공무원들 사이에는 벌써부터 새국장 후보군이 거명되는 등 연쇄 이동을 앞두고 각종 설이 무성하게 나돌고 있어 가뜩이나 어수선한 분위기가 가중되고 있다.


한편 서울시의회도 27일 오전 10시 의원총회를 열고 시정운영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다.




이은정 기자 mybang2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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