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미리 가본 2021년 추석 풍속도]대목 인심은 역시 재래시장 마트보다 평균 28%나 저렴

시계아이콘02분 2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고물가시대 추석맞이 알뜰 장보기

[미리 가본 2021년 추석 풍속도]대목 인심은 역시 재래시장 마트보다 평균 28%나 저렴 추석을 앞두고 서울광장에 저렴한 가격에 차례 음식과 제수용품을 마련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열렸다(사진=이코노믹리뷰 안영준 기자).
AD


지난 여름 계속 된 호우로 농산물 가격이 치솟자, 전통 재래시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대형마트보다 최대 28% 정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재래시장의 추석 물가를 알아보고 제수용품에 따른 적절한 구매 시기를 알아보자.

“조기 1만 4000원에 주면 안 돼요?”
“1만 4000원에요? 1만 8000원짜리 1만 5000원에 드리는데 안 돼요.”


강서구 화곡동에 위치한 까치산시장. 조기 3마리에 1만 5000원 하는 가격을 두고 주부들이 천원이라도 더 싸게 사고자 흥정하고 있다. 추석맞이 행사로 반짝 할인을 하고 있는 중에도 또 가격 흥정이 일어난다. 최근 농산물 등의 가격이 치솟자 추석맞이를 하는 소비자들의 발길이 재래시장으로 옮겨가고 있다.

지난 25일 농수산물 유통공사가 재래시장 15개(5대 도시)와 대형 유통업체 25개(13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추석 제수용품 26개 품목 가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래시장을 이용한 추석 제사상 차림은 18만 8380원으로 대형 유통업체(25만 9876원)보다 약 2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물가가 오른 만큼 재래시장과 대형마트 모두 추석 제수용품 가격은 지난 해보다 뛰었는데 재래시장은 평균 약 5000원, 대형마트는 약 1만 1000원 상승했다. 긴 장마와 잦은 폭우로 과일과 채소 값이 크게 올랐기 때문이다. 나물류 중 고사리 400g이 재래시장 2912원, 대형 유통업체 9187원으로 가격차가 가장 컸다. 반대로 배추와 무 가격은 대형 유통업체가 재래시장보다 좀 더 쌌다.



과일값 비싸고 나물류, 쇠고기 안정적


추석을 열흘 앞두고 재래시장 물가를 알아보기 위해 기자가 거주하고 있는 강서구 지역에서 가장 상권이 활발한 화곡본동시장과 까치산시장을 찾아보았다. 제수용으로 적당한 사과가 4~5개 5000원, 배 1개 2000원이었으며 최근 인기 있는 복숭아는 4개 5000원, 천도복숭아는 6~7개 5000원이었다.


근처 대형마트에서 제사용 배가 1개 3000원대, 복숭아 1개 2000~2500원대임을 감안해 볼 때 대형마트보다는 저렴한 가격이다.


대추 한 되는 7000원, 햇무 1개 2000~4000원, 고사리(400g) 4000원, 도라지(400g) 5000원, 숙주나물(400g) 2000원에 판매되고 있었다. 조기는 3마리에 1만 8000원~2원선이며 북어포는 3800~6800원대였다.


쇠고기는 원산지에 따라 가격 차이가 심하지만 차례상에 올리는 등심은 한우 600g 기준 3만 5000원대였으며 호주산이 8400원, 미국산이 9500원 정도였다. 돼지고기는 목살 600g 기준 국내산 1만 2000원, 캐나다산 6000원 수준. 추석에 빼 놓을 수 없는 송편은 1kg에 8000∼1만원대다.


시장에서 만난 변정숙(43·화곡동)씨는 “올해 추석 물가가 많이 올랐다고 해서 걱정했는데 실제 시장에 나와 보니 과일과 채소 가격은 많이 올랐지만 차례 상차림에 많이 쓰이는 한우와 호주산이나 캐나다산이 저렴하게 나와 실제 총 재료비는 많이 들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나 “배 1개에 2000~3000원 하는 가격대가 부담스러워 종류를 줄이고 과일 선물도 다른 것으로 대체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미리 가본 2021년 추석 풍속도]대목 인심은 역시 재래시장 마트보다 평균 28%나 저렴


과일은 추석 2~3일 전에 구매하면 비용 절감


시장 물가를 알아보며 만난 주부들은 무조건 재래시장만을 고집하지 않았다. 주부 박윤순(54·화곡동)씨는 “재래시장에서는 제수용품이나 소고기, 동태, 사과, 도라지, 조기 등이 저렴해 이용하지만 소금이나 식용유, 설탕은 대형마트가 저렴해 마트를 이용한다”고 말했다.


구매 시기도 다르게 잡고 있었는데 “과일 등은 최대한 추석이 임박한 2~3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고 채소는 신선도 등을 고려해 추석 3~5일 전에 구매하고 있다”고 대답했다.


실제로 농수산물유통공사가 올해 농산물 작황 등을 분석한 추석용품 구매 적기 정보를 보면 사과와 배는 추석이 예년보다 이른 만큼 출하 물량이 늘어나는 시점을 감안해 2∼3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와 배추는 각각 2~3일과 3~5일 전에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며 수산물은 가격 변화가 별로 없어 구입 시점이 크게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소고기는 출하 대기 물량이 충분해 추석 3~5일 전에 준비하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수도권 직거래 장터 알뜰주부들에 인기


주부들의 제수 마련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서울·경기·인천 지역에서 직거래장터가 속속 문을 열고 있다. 중간 유통 단계가 줄어들기 때문에 직거래장터에서는 시중 가격보다 10~30% 저렴하게 제수를 살 수 있다.


서울 강북구는 오는 9월 7일부터 9월 8일 이틀 구청 광장에서 ‘2011년 추석맞이 우리 농·축산물 및 전통식품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경기 양평, 강원 고성, 충남 당진, 전북 익산, 전남 보성, 경북 김천 등 6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지역에서 직접 생산, 가공한 농축산물 및 전통식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강서구 역시 9월 5일부터 이틀 동안 구청 앞마당에서 ‘추석맞이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 전북 임실군, 경북 상주시 등 6개 시군에서 직송한 농·특산물(설 제수용품)을 시중보다 10~40% 저렴한 생산자 출하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이다.


경기도 과천시의 경마공원 직거래장터 ‘바로마켓’ 역시 브랜드 소고기, 돼지고기 등이 시중 대비 30% 저렴하다. 매주 수요일과 목요일 오전 11시부터 일몰시까지 운영되는 ‘바로마켓’에서도 농수축산물을 시중보다 약 10∼40%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이 밖에도 광진구 중곡 제일골목시장과 송파구 석촌시장 등 10곳에서는 영광굴비, 금산인삼, 찰보리, 포도 등을 산지 직거래를 통해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이코노믹 리뷰 최원영 uni354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2606:30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AI 산업 살리려면 '한국형 화이트칼라 이그젬션' 제도 나와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506:30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일주일 100시간 일하면 2억 드립니다"…'시간제한' 없이 개발 가능한 미·영·일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206:30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한국, 주 52시간 고집하다간 경쟁력 잃고 뒤처진다"…경고 날린 AI업계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 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 52시간 근무

  • 25.12.2107:00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이 업종은 연장근로 못 씁니다"…전쟁터의 시간, 52시간에 갇히다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006:30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AI 기업 80% "칼퇴 하면서 AI 개발 못해"…실리콘밸리 가는 이유 있어

    편집자주인공지능(AI) 3대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해 전쟁터에 뛰어든 한국. 정부가 강도 높은 정책을 내놓으며 비전을 제시했지만, 정작 현장에선 주52시간 근무제 때문에 개발자들의 AI 연구가 차질을 빚고 있다는 원성이 높다. AI 업계는 국가 전략만으로는 시장 선두에 설 수 없다고 지적한다. 혁신을 만들기 위해서는 획일적인 규제가 아닌 유연성을 갖춘 산업 생태계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입 모은다. 시행 중인 주52시간 근무제

  • 25.12.2411:00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부산·서울 무연고사 전국 최다…고령자 많은 구도심 집중

    대한민국 국민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는 평균 10.19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1년의 4.15명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것이다. 특히 부산과 서울 등에서 무연고 사망자 수가 많았다. 24일 아시아경제가 전수조사를 통해 집계한 무연고 지수에 따르면, 전국 평균 무연고 지수는 2021년(4.15)보다 크게 높아진 10.19로 나타났다. 무연고 지수는 10만명당 무연고 사망자 수를 계산한 수치다. 이렇게 산출된 무연고 지수가 10을

  • 25.12.2411:00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그래도 장례는 나라서"…고독이 당연한 곳 '부산'

    지난달 27일 부산 중구 영주동의 한 버스정류장에서 만난 정재남씨(86). 이웃 주민과 함께 담소를 나누던 정씨는 근처에 연고 없이 혼자 사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여기 계단 내려가면 아흔 넘은 할머니 한 명이 있는데, 아플 때마다 죽겠다고 전화가 와서 거절하기도 뭐하고 가끔 들여다보고 있다"며 "그래도 평일엔 요양보호사란 사람이 와서 밥도 챙겨주는 것 같다"고 했다. 그러면서 "그 할머니 아들은 어릴 때 죽었고, 일본

  • 25.12.2411:00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홀로 남은 아버지는 장례지도사를 택했다

    "고시원 총무로 일하면서 홀로 외롭게 떠나가는 이들을 너무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7일 부산 동구 범일동에서 만난 박상문씨(57)는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에 참여한 사연을 담담하게 설명했다. 사전 장례주관자 지정 사업은 무연고자 등이 생전에 자신의 장례를 맡길 사람이나 단체를 미리 지정하는 제도다. 사후에 발생할 수 있는 행정적 혼란을 막고 고인이 존엄하게 생을 마감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박씨는 올해 6

  • 25.12.2311:00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아무도 오지않는 5호실의 적막…'가족도 거부' 세상에 없던 듯 외롭게 갔다

    지난달 5일 오전 강원도 원주의료원 장례식장은 상주와 조문객들로 분주한 모습이었다. 그런데 가장 작은 빈소인 5호실은 사뭇 다른 분위기를 풍겼다. 이곳에는 고(故) 권모씨의 빈소가 영정사진도 없이 차려져 있었다. 조문객은 아무도 찾아오지 않았다. 빈소 옆 식당에도 불은 꺼져 있었다. 기자는 비어있던 제사용 향로에 첫 번째 향을 피운 뒤 권씨를 조문했다. 빈소 앞 의자에 앉아 기다리기를 30분, 지역 봉사단체 회원 3명이

  • 25.12.2311:00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연고자 있어도 무용지물…34%가 시신 인수 거부·무응답

    최근 약 5년간 발생한 무연고 사망자 10명 중 3명은 연고자가 있음에도 시신 인수를 거부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아시아경제가 2021년부터 올해 5월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 무연고 사망자를 전수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경찰이나 지자체에서 연고자에게 연락했으나 무응답 또는 시신 인수 거부·기피로 무연고자가 된 사망자는 시신 위임자가 확인되는 2만1896명 중 7336명(33.5%)이었다. 무연고 사망자는 가족 등 연고자가 아예

  • 25.12.1606:40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⑥ 생존과 직결되는 복지 문제로 챙겨야…"진단체계 만들고 부처 간 연계 필요"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606:30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케첩은 알아도 토마토는 본 적 없다"는 美…일본은 달걀 아닌 "회·초밥이 왔어요"⑤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406:30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④ 이동식 마트는 적자…지원 조례는 전국 4곳 뿐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306:30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창고에 쟁여놔야 마음이 편해요"…목숨 건 장보기 해결하는 이동식 마트 ③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1206:40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새벽배송은 사치, 배달이라도 됐으면"…젊은 사람 떠나자 냉장고가 '텅' 비었다 ②

    편집자주'장보기'를 어렵다고 느낀 적 있나요? 필요한 식품은 언제든 온·오프라인으로 살 수 있는 시대에 상상조차 불가능한 일이지만 대한민국에는 걸어서 갈 슈퍼도 없고, 배달조차 오지 않아 먹거리를 구하기 어려운 지역이 있습니다. 사막에서 오아시스 찾기처럼 음식을 살 수 없는 이곳을 '식품사막'이라 부릅니다. 식품사막은 고령화, 지방소멸, 정보격차 등으로 점점 넓어지고 있습니다. 장보기라는 일상의 불편함이 어떤

  • 25.12.2612:13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진중권 "이준석은 리틀 트럼프, 한동훈은 정치 감각 뛰어나"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진중권 동양대 교수(12월 23일)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진중권 동양대 교수 모시고 최근 정국 상황 관련해서 촌철살인 진 교수님의 비평 듣는 시간 갖도록 하겠습니다.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진중권 : 예, 안녕하십니까. 소종섭 : 최근

  • 25.12.2309:51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박원석 "대통령이 지방선거 판 중심에 떠오르고 있다"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박원석 전 정의당 의원(12월 19일) 소종섭 : '통일교 금품 수수 의혹 수사'가 빠르게 진행됩니다. 한학자 총재의 전 비서실장도 조사했고, 전재수 전 장관도 소환 조사했습니다. 전체적인 수사 흐름, 또 향후의 전개 상황 어떻게 봅니까? 박원석 : 일단 공소시효 논란도 좀 의식하는 것 같고 일각에서

  • 25.12.1810:59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이재명 대통령 업무 스타일은…"똑부" "구축함" "밤잠 없어"

    정부 부처 업무 보고가 계속되고 있다. 오늘은 국방부 보훈부 방사청 등의 업무 보고가 진행된다. 업무 보고가 생중계되는 것에 대해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감시의 대상이 되겠다는 의미, 정책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보여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업무 보고가 이루어지면서 이재명 대통령의 업무 스타일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대통령실 참모들과 대통령과 같이 일했던 이들이 말하는 '이재명 업무 스타일'은 어떤 것인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