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양적완화 소식에 미국 증시 반등

시계아이콘01분 36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공순 기자]3일 마감된 미국 주식시장은 3일만에 반등에 성공해 다우지수는 0.25% 상승한 11896에, S&P 500 지수는 0.5% 상승한 1260.34, 나스닥은 0.89% 상승한 2693에 장을 마쳤다.


이날 주식시장은 장 초반 신규공장주문과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지수가 월가의 예상을 하회하여 부진한 지표를 나타내면서 한때 다우지수가 100포인트 넘게 하락했으나, 장 중반에 연방은행의 제3차 양적완화 정책 가능성이 보도되면서 유동성 확대에 따른 기대 심리로 상승하며 장을 마쳤다. 당초 월가의 기술적 분석가들은 차트상 S&P 500 지수가 지지선인 1254선을 하향 이탈하면 추가적인 하락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촉각을 곤두세우고 잇었다.

이날 발표된 ISM 서비스 지수는 52.7을 기록해 전월 53.3보다 하락했다. 월가 예상치는 53.5로 소폭 상승을 기대했다. 웰스 파고의 존 실비아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블룸버그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하반기 상승국면은 없을 것 같다”면서 “수용증가가 보이지 않고 소득과 일자리도 개선될 조짐이 없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발표된 신규공장주문 지수도 2009년 이래 최저치인 51.7을 기록하여 경기가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나타냈다.


또 ADP 민간고용은 11만4천개의 일자리가 증가한 것으로 이날 발표되었으나, ADP 고용지수는 신뢰성이 낮아 시장에서 광범위하게 받아들이지는 않는다. 반면에 시카고의 취업알선회사인 챌리저, 그레이앤크리스마스가 발표한 7월의 미국기업 감원예정 인원은 6월에 비해 크게 증가한 6만6414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대비로는 59%나 늘어난 수치이다. 이에 따라 오는 금요일의 비농업부문 고용동향에 시장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현재 월가의 평균예상치는 8만5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늘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오히려 일자리의 감소까지 점치고 있어 오는 9일의 연방지불준비위원회 공개시장위원회의(FOMC)와 함께 향후 장을 이끌어갈 최대의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식 시장이 반등에 성공했지만, 아직 유럽발 국채 위기와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를 다 벗어나지 못한 것을 반영하며 미국 국채 가격은 연일 상승(수익률 하락)을 보이고 있다. 같은 날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세계 각국 투자자 9조3400억 달러의 국채 시장에 몰려들어,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 7월22일 3.014%에서 2일 2.61%로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 10년간 국채 10년물 수익률 평균치인 4.05% 에 비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블룸버그 통신은 신용등급과 상관없이 미 국채는 현재 안전자산 수요의 피난처로 간주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한 국채 상한 확대를 둘러싼 논쟁이 한창일 때 투자자들이 회피했던 단기국채도 3개월물 수익률도 0.015%로 크게 떨어져 미국 국채에 대한 신용등급 하향 전망과 상관없이 여전히 미 국채의 안전성을 신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안전 자산 선호현상은 국채뿐만이 아니라, 우량 기업 채권 시장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고 3일자 파이낸셜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미국 기업의 채권 수익률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이는 상대적으로 안전한 선도기벙에 자금이 몰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바클레이 캐피탈의 벤치마크 인덱스 평균 수익률은 지난 3일 3.42%에 이르러, 지난 2010년 11월의 기록을 깨고 내려갔다. 알리앙스 베른슈타인의 글로벌 신용 책임자인 아시스 샤는 “성장은 계속 부진할 것이며, 이는 모든 위험 자산에 대한 도전이 되고 있다”면서 “투자 등급의 회사들은 막대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안전 자산으로 간주된다”고 밝혔다.




이공순 기자 cpe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