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가 50만원→63만원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 신영증권은 20일 오리온에 대해 중국사업의 성장에 따라 높은 이익 성장성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50만원에서 63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윤오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의 2011~2013년 순이익은 연평균 29.7% 증가할것"이라며 "중국의 생산거점이 만주와 내륙에 세워지고 판매지역이 2·3급 도시로 확장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현재 중국 생산거점의 배후인구는 8억8000만명, 판매지역은 1320개인데 2013년에는 12억4000만명, 2628개까지 증가할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내수 제과는 수익성 제고가 예상되는데 상위업체가 해외시장을 성장동력으로 삼고 국내에서 마진을 최대한 확보하려 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오리온은 중국 현지업체도 능가하는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 현지에서 영업기반 확대가 여전히 진행 중이기 때문에 주가는 상승흐름을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