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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 파병부대를 가다-오쉬노부대가 보유한 최강장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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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한국 파병부대를 가다-오쉬노부대가 보유한 최강장비는 폭발물 처리 로봇은 초소 안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로봇에는 감시 카메라가 달려 있어 훤히 차량내부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최대 20㎏까지 들어낼 수 있고 200m 안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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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오쉬노부대 330여명은 최신예장비를 갖추고 있다. 점조직처럼 퍼져있는 탈레반 등 반정부세력에 대응하기 위한 수단이다. 반정부세력들은 주로 야간에만 부대를 공격하며 BM-1, RPG-7 등 로켓포를 사용한다.

이에 맞서기 위한 오쉬노부대원들은 방탄헬멧, 방탄조끼, 야간투시경, K-11 복합소총, 개인화기 조준경으로 무장했으며, 주둔지에는 81㎜ 박격포와 K-6 기관총, 다중 감시수단, 2중 울타리 등이 설치됐다.


특히 폭발물인 폭발성형관통자(EFP)도 견뎌낼 수 있는 지뢰방호차량(MRAP)도 지급됐다. 지난 2008년 미국에서 처음 제작된 MRAP는 7명이 탈 수 있으며, 차체가 가볍고 회전반경이 좁아 아프간의 협소한 도로나 산악지형에서 기동력을 발휘하기가 쉽다. 또한 합성장갑으로 보호됐으며 차량 밑바닥이 V형으로 만들어져 매설된 지뢰가 터지더라도 인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9>한국 파병부대를 가다-오쉬노부대가 보유한 최강장비는 한국군이 사용하는 MRAP차량. 오쉬노부대는 10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운전병, 선탑자, K-6중기관총 사수, 승원 4명이 탑승한다.



무인항공기(UAV) '리오아이'는 최고속도 시속 75㎞로 300m고도에서 비행할 수 있으며 해병대 4명으로 구성된 경비중대 UAV반이 운용한다. UAV로 차리카 기지 주변 5㎞ 이내 반경을 집중 정찰하며 착륙할때는 항공기에 장착된 낙하산을 이용한다. 1대당 가격은 3억원이다.


기지 경비를 위해 영내밖과 부대울타리사이에 크레모아도 장착했다. 또 6개의 고가초소에는 K-6 중기관총 1정씩과 주간원거리감시장비 슈미트, 폐쇄회로(CC)TV 35개도 설치됐다.


오쉬노부대 이중재 감시반장(준위)은 "주간원거리감시장비는 사람이 육안으로 식별할 수 없는 휴대물품을 세부적으로 감시할 수 있다"면서 "3km밖에 서 있는 현지 주민의 손에 무기를 들고 있는지 농기구를 들고 있는지 구분할 수 있다"고 말했다.


<9>한국 파병부대를 가다-오쉬노부대가 보유한 최강장비는 오쉬노부대가 보유한 소형무인정찰기(UAV) 리모아이. 차리카기지 인근 3km를 집중감시한다.



K-6중기관총은 미군이 대전차용으로 개발했지만 2차대전이후에는 차량 등에 탑재해 대공화기 또는 거점제압 화기로 사용한다. K6는 미국제 M2중기관총을 변형해 만든 총으로 신속한 총렬교환을 위해 M2의 나사회전식대신 잠금턱 방식을 적용했다. 덕분에 5초만에 총열교환이 가능하다. 우리나라는 지난 1989년부터 전군에 보급돼 사용되고 있다. 1정당 가격은 1600만원이다.


오쉬노부대의 입출입 차량검색은 3단계로 이뤄진다.


1단계로 차량바닥은 스캐너로 검색한다. 이상이 없다면 2단계로 차량을 세운 다음 탑승 인원을 내리게하고 외부를 군견으로 검색한다. 마지막으로 장병이 직접 차안에 들어가 스와프라고 불리는 천으로 핸들과 기어 등 손이 닿는 부분을 닦아내 폭발물탐지기에 넣어 화약 등과 같은 폭발물 입자를 확인한다. 만약 폭발물이 확인되면 폭발물 처리 로봇을 투입한다. 이 로봇은 초소 안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고 로봇에는 감시 카메라가 달려 있어 훤히 안에서 들여다 볼 수 있고, 최대 20㎏까지 들어낼 수 있고 200m 안에서 원격 조종이 가능하다. 폭발물 처리로봇의 단가는 1대당 4억이다.


<9>한국 파병부대를 가다-오쉬노부대가 보유한 최강장비는 오쉬노부대가 보유한 K11복합소총. K11은 열상 검출기로 표적을 찾아내고 레이저로 거리를 측정, 폭발탄이 목표물 상공에서 터져 은폐물 뒤에 숨은 적도 공격하는 지능형 소총이다. 또 기존 소총(구경 5.56mm)과 공중폭발탄 발사기(구경 20mm)를 하나의 방아쇠로 선택적 운용이 가능한 이중총열 구조다.



오쉬노부대에는 저격병인 스나이퍼도 있다. 한국군 저격병이 주로 사용하는 대물용 소총은 영국제 AW-50F다. 총기소염은 티타늄으로 되어 있으며 몸체길이조절이 가능하다. 최근 유럽에서는 블레이저 R93택티컬이라는 저격총이 특수부대용으로 점점 보급되는 추세인데, 이 총은 볼트액션 방식이지만 노리쇠 조작을 최대한 단순화시켜 수동식이면서도 매우 편리하고 신속한 연사가 가능한데다 명중률도 높아 대테러부대를 중심으로 최근 상당한 양이 보급되고 있다.


저격총은 7.62mm 구경에 10발의 총알을 장착할 수 있으며 유효사거리 약 700m대물용저격총은 경장갑 차량이나 방탄유리, 건물의 강화유리등을 뚫고 상대를 저격하는데 사용된다. 1정당 가격은 2300만원정도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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