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뉴욕전망] 연고점, 시간의 문제

시계아이콘02분 05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지진, 중동 정정 불안, 유럽 부채위기라는 악재를 뚫고 뉴욕증시가 2주 연속 상승했다. 강한 투자심리가 완전히 회복된 모습이다. 공포지수인 변동성 지수(VIX)는 17선 초반까지 하락했다.


최대 변수였던 지난달 노동부 고용지표는 시장에 우호적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악재를 무시하는 강한 투자심리를 뒷받침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향후 최대 변수가 될 어닝시즌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다소 우세한 상황이다.

연고점이 임박하면서 조정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커지고 있지만 이번주 뉴욕증시는 속도를 조절하면서 추가 상승 여부를 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의 문제일뿐 연고점 돌파는 이미 기정사실화된 상황이다. 다우 지수는 지난 1일 장중 연고점을 넘어서기도 했다.


지난주 다우 지수는 1.28% 올라 2주 연속 상승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도 각각 1.70%, 1.42% 올랐다.

이번주 경제지표는 한산한 편이다. 어닝시즌은 오는 11일 알코아의 분기 실적을 기점으로 본격화될 예정이어서 이번주는 쉬어가는 한 주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주간뉴욕전망] 연고점, 시간의 문제
AD


◆가격은 부담이지만


ING투자운용의 폴 젬스키 최고투자책임자(CIO)는 "가격 측면에서 보면 현재 주가 수준에서는 많은 혼란이 있는 상황"이라며 "이번주 새로운 고점을 쓸 것이라고 기대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많이 오른 상황이기 때문에 다소간 조정을 예상한 것이다. 하지만 추세적으로 뉴욕증시가 상승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향후 시장의 관심사인 어닝시즌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일단 어닝시즌에 진입하면 기업 이익이 강력할 것임을 확인하게 되고 S&P500 지수는 새로운 고점을 만들겠지만 향후 2주간 조정을 겪는 것이 좋아보인다"고 말했다. 쉬어가야 더 많이 오른다는 것.


지난주 노동부 고용지표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평했다. 그는 "일자리 증가 숫자는 고용시장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였다며 "경기 회복이 보다 굳건해질 것이라는 신뢰감을 더해 주고 2차 양적완화가 끝까지 이어질 것이라는 점을 확인시켜준 게임 체인저(Game Changer)였다"고 말했다.


◆관성의 힘


랠리 후 조정은 당연한 것이지만 강한 투자심리를 감안하면 관성의 힘도 무시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4월은 전통적으로 뉴욕 증시가 강세를 보였던 달이다. 1950년 이래 다우 지수는 4월에 평균 2% 가량 올라 가장 좋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4월 수익률은 4%를 웃돌고 있다.


1분기 동안 S&P500이 5% 이상 오르면 4월 뿐만 아니라 그해 나머지 기간 동안 전체적으로 강세를 보이는 경우도 많았다.


S&P500이 5% 이상 오른 경우는 1987년 이래 네 차례 있었다. 이 네 차례의 기간 중 S&P500은 그해 남은 기간 동안 평균 16% 이상 올랐다.


샤퍼스 인베스트먼트의 라이언 데트릭 선임 애널리스트는 "어닝시즌이 서프라이즈를 보여도 놀랄 일은 아니다"라며 "어닝시즌은 4월 주가 상승을 위한 중요 촉매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1분기 이익은 13.2% 늘어났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WTI 110달러 넘어설까


일단 이번주에는 S&P500 지수 중 2개 기업만이 분기 실적을 공개한다. 어닝 공백기인 셈.


지난주 중요한 경제지표가 한꺼번에 쏟아졌고 이번주 지표 역시 한산하다.


가장 중요한 지표는 5일 공개될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서비스업 지수인데 소폭 하락이 예상되지만 2005년 8월 이래 최고치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밖에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 2월 소비자 신용(이상 7일) 2월 도매재고(8일) 등이 공개된다.


지표나 실적은 큰 변수가 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양적완화에 대한 논란이 더 중요한 변수라고 할 수 있는데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양적완화 지속 의지를 재확인시켜 준다면 양적완화 논란 역시 시장에 미치는 영향력이 줄어들 수 있다.


버냉키 의장은 4일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이 주최하는 2011년 금융시장 컨퍼런스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5일에는 매파로 분류되는 찰스 플로서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5일에는 금리 동결 만장일치가 이뤄졌던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도 공개된다.


최대 변수는 유가가 될 가능성이 높아보인다.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지난주 2.41% 추가 상승했다. 1분기 동안 무려 16%나 올랐다. 런던 브렌트유 상승폭은 더 컸다. 지난주 2.7% 올랐고 1분기 동안 24% 가까이 올랐다.


퍼스널 웰스 어드바이저스의 티모시 스파이스 회장은 아직은 유가를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휘발유 가격이 갤런당 4달러로 오르기 전까지는 실업률이 하락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 휘발유 가격은 갤런당 3.6달러대로 올라섰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