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불균형 가능성 유의..세계경제 상·하방 위험 추이도 검토
$pos="L";$title="";$txt="";$size="295,282,0";$no="20110331134351474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한국은행이 향후 통화정책을 ‘물가안정기조’에 중점을 두겠다고 재차 밝혔다. 또 완화기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나타날 수 있는 가계부채 증가와 자산가격 상승에 따른 금융·경제 불균형 가능성에도 유의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세계경제 상·하방 위험요인 추이를 봐가면서 금융완화 정도를 적절히 조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은이 31일 발표한 ‘통화신용정책보고서’에 이같이 밝혔다. 한은은 지난해 하반기이후 경기상승세가 지속되고 물가상승압력이 증대됨에 따라 금융완화 정도를 점진적으로 줄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리를 정상화하는 방향으로 통화신용정책을 운영했다는 것.
한은은 지난해 7월과 11월, 올 1월 세차례에 걸쳐 기준금리를 각각 25bp씩 올려 기존 2.00%에서 2.75%로 상향조정한바 있다. 다만 총액한도대출금리는 중소기업 자금사정 원활화와 은행의 중기대출 취급 유인 제고를 위해 종전 1.25% 수준을 유지했다.
$pos="L";$title="";$txt="";$size="300,311,0";$no="2011033113435147448_2.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총액대출한도 증액분 3조5000억원도 지난해 3분기 1조5000억원 올 1분기 1조원씩 각각 줄인바 있다. 은행자본확충펀드 지원자금도 지난해 3월 2000억원에 이어 12월 3000억원을 추가로 회수했다.
보고서는 통화신용정책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는데도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우선 총액한도대출의 중소기업 금융지원 효과가 제고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화정책방향 의결물의 기술내용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통화정책의 투명성과 예측가능성을 높이는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융안정을 위한 정책적 노력도 강화할 계획이다. 금융시장의 잠재적 불안요인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이상 징후가 나타날 경우 신속히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정부와 감독당국과 공동으로 자본유출입 변동 완화방안을 차질없이 시행하겠다고 전했다. 필요시에는 보완대책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금유안정을 위해 주요국 중앙은행과 국제기구 등과의 국제협력 증진에도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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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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