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뛰는 金 위에 나는 銀..銀테크 나서라

시계아이콘00분 59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지난 해 은 가격이 금 값보다 3배이상 급등하는 등 은테크가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비철금속에 대해 비중확대할 필요가 있다는 권고다. 은가격 상승의 국내외 최대 수혜주는 고려아연을 꼽았다.


SK증권은 2일 2000 년대 이래 주요 상품가격의 상승률을 보면 은가격은 617.4% 상승해 금보다 200%포인트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WTI(269.6%), LME지수(247.9%), 코스피(286.4%)보다도 두배 이상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금융위기에서 회복된 지난해 이후에도 은가격은 94.1%를 상승, 27.7% 상승한 금값보다 세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은가격은 온스당 33달러 까지 상승하면서 1980 년 3 월 이래 30 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이원재 애널리스트는 "금은 교환비율(GSR)이 IMF 시기였던 1998년 2월이래 최저치인 42배를 기록하고 있다"며 "금의 교환비율이 낮아진다는 것은 금값에 비해 은값의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올해 로이터 가격 전망 폴에 의하면 금가격은 온스당 평균 145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의 GSR 배수를 올해 은가격에 적용하면 평균 은가격은 온스당 35달러 수준까지도 가능할 것이란 전망이다.


SK증권은 은가격의 상승배경으로 금과 더불어 안전자산이면서 금에 비해 저렴한 'A safe Heaven'이라는 인식, 경기확장국면에 돌입하면서 산업용 수요가 은가격 랠리 가속, 대부분 제련업의 부산물로 가치가 상승해도 생산증가가 제한적인 점을 제시했다.


또한 중국과 인도의 구매욕 증가- 인플레 헤지+GDP 성장+Poor Man's Gold 로서의 은의 가치 주목과 전세계적 상품 ETF 의 수요증가 등을 꼽았다.


한편 SK증권은 은가격 상승의 국내외 최대 수혜주로 고려아연을 제시했다. 지난해 말 기준 연간 은생산능력이 2000톤으로 증가해 올해부터 세계 최대 은생산자로 부상이 전망된다는 설명이다.


1986년 이후 2012 년까지 은매출액은 8억원에서 2 조원으로 증가하면서 26개년간 매출액 CAGR 은 35.3%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아울러 LS 니꼬동제련을 자회사로 소유하고 있는 LS도 주목할 만하다고 밝혔다. LS 니꼬동제련의 연간 금생산능력은 50 톤, 은생산능력은 450 톤 내외로 현시세를 감안하면 금은 매출액이 2조5000억원~3조원 수준으로 전체매출액의 30%를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