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주간뉴욕전망] 급반등의 관성 기대

시계아이콘02분 1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지난주 급반등을 계기로 월가는 다시 한번 뉴욕증시의 강세 흐름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주 큰 재료가 없는 상황이지만 강한 투자심리를 재확인한 만큼 충분히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집트 사태로 인한 조정은 단기에 그쳤다. 돌발 변수로 인한 증시 급락 충격은 오히려 매수 기회를 엿보고 있던 저가 매수 세력의 시장 진입을 유발했고 결과적으로 다우와 S&P500 지수는 한차례 힘을 비축한 뒤 마디지수를 돌파하는 계기로 삼았다.

이집트 사태를 오히려 매수 기회로 삼은 강한 투자심리를 확인함에 따라 뉴욕증시는 이번주 추가 상승을 시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어닝시즌이 정점을 지났고 이번주 주목할만한 경제지표도 많지 않기 때문에 지난주와 같은 강한 탄력을 기대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 상승세가 주춤하는 반면 지난주에는 미 국채 금리가 급등했다. 인플레와 관련한 변수는 여전히 시장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주 다우 지수는 한주 동안 2.27% 오르는 저력을 과시했다. 2.62% 올랐던 12월초 이후 2개월 만에 주간 기준 최대 상승률이었다. 나스닥과 S&P500 지수는 각각 3.07%, 2.71%씩 올라 3주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주간뉴욕전망] 급반등의 관성 기대
AD



◆강세장 흐름 재확인


급락으로 직전 주를 마무리지은 뒤 다우 지수는 지난주 5거래일 내내 올랐다. 이집트 사태로 인한 급락을 매수 기회로 삼는 모습이 뚜렷했던 것이다. 후반에는 지난달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개수가 기대치의 5분의 1 수준에 불과했음에도 불구하고 전약후강 흐름을 보이며 5일 연속 상승으로 거래를 마무리지었다. 악재에 둔하고 호재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면서 여전히 강세장이 진행 중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준 셈.


고용지표에 대한 시장 관계자들의 해석은 엇갈렸다. 우선 일자리 증가 규모에는 크게 실망하는 모습이었다. 이들은 실업률이 비록 2개월째 크게 하락했지만 이는 구직을 포기한 사람들이 늘었기 때문이라며 실업률 하락을 평가절하했다. 반면 일자리 증가 규모가 기대에 못 미친 것은 폭설 등으로 인한 계절적 요인일 뿐이라며 고용시장 개선은 계속되고 있다는 주장도 만만치 않았다.


퍼더레이티드 인베스터스의 필 올랜도 수석 투자전략가는 후자 쪽이었다. 그는 "표면적으로 비농업 부문 일자리 증가 규모는 재앙이었다"면서도 "하지만 주가와 채권 금리가 상승한 것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올랜도는 3~4월까지는 날씨에 의한 영향이 있겠지만 올해 중순 께에는 매월 20만~30만개의 일자리 증가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 관계자들은 어쨋든 1월 고용지표를 계기로 연준의 통화정책은 양적완화 등 계속해서 경기 부양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며 이는 계속해서 증시를 부양해주는 배경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USAA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와시프 라티프 주식투자 부문 부사장은 "연준이 계속해서 시장 친화적인 입장을 고수한다면 시장을 지지해주는 요인이 될 것"이라며 "따라서 투자자들은 주가 약세를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애즈버리 리서치의 존 코사르 이사는 증시가 이집트 사태와 고용지표 부진이라는 거듭된 주말 이벤트에도 불구하고 저항대를 돌파하고 있는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다만 이번주 S&P500 목표치는 1313으로 제시, 상승탄력은 강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 S&P500 중 62개 기업 실적 공개


인플레에 대한 부담은 여전히 주가 상승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서는 지난주 급등한 금리 상승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유가 역시 90달러에서 공방을 펼치고 있지만 추가 상승 여부를 지켜봐야 한다는 분석이다.


YCM넷 어드바이저스의 마이클 요시카미 수석 투자전략가는 "중동 사태가 확산되면서 유가 상승세가 이어진다면 글로벌 경제는 역풍을 맞게 되고 주식시장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110달러의 유가는 경제에 심각한 역풍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점을 지났지만 어닝시즌은 계속된다. 이번주에는 S&P500 지수 중 62개 기업이 추가로 실적을 내놓는다. 로우스(7일) 월트 디즈니(8일) 시스코 시스템즈, 코카콜라(이상 9일) 펩시코, 필립모리스, 스프린트 넥스텔, 크래프트 푸즈(10일)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


현재까지 S&P500 구성 종목 중 308개 기업이 실적을 공개했고 이중 72% 기업의 순이익이 월가 예상치를 넘어섰다.


경제지표 중에서는 11일 공개되는 미시간대학교 소비심리지수가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소비심리지수는 75.5를 기록해 전월 대비 소폭 상승이 기대된다.


같은날 공개되는 지난해 12월 무역적자는 다소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연말 소비 확대에 따른 수입 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유가 상승으로 인한 비용 증가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경기 전망과 통화 및 재정 정책에 대해 증언할 예정이다.




박병희 기자 nut@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0914:18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손해 보고도 집못팔까" 걱정 덜어준다…지방 미분양 '환매보증' 첫도입

    정부가 지방 미분양 해소를 위해 수분양자에게 일정 가격으로 되팔 권리를 보장하는 '주택환매 보증제(가칭)'를 처음 도입한다. 준공 후 미분양 1가구1주택 특례 가액기준을 6억원에서 7억원으로 상향하고, 인구감소지역 세제 특례와 기업구조조정 부동산투자회사(CR리츠) 지원도 연장한다. 공급 측면에서는 3기 신도시 1만8000가구를 포함해 올해 5만가구 착공에 나선다. 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에서

  • 26.01.0914:05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디지털자산 제도화 본격화…스테이블코인·현물 ETF까지 제도권 편입

    정부가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을 포함한 디지털자산 제도화에 속도를 낸다.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2단계 법안) 입법을 통해 발행·유통·거래 전반을 포괄하는 규제 틀을 마련한다. 또한 디지털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기관은 9일 오후 '2026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스테이블코인 규율체계 마련 등 디지털자산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법안은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국장 장기투자 촉진 ISA 신설…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

    정부가 국내 장기 주식투자를 유도하기 위해 세제 혜택을 대폭 확대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출시한다. 투자 시 납입부터 배당까지 '더블 혜택'을 주는 국민성장펀드·기업성장집합투자기구(BDC) 펀드도 출시한다. 국내외 산업과 자산에 적극적으로 투자해 수익을 창출하는 '한국형 국부펀드'는 20조원 규모로 출범하기로 했다.9일 재정경제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정부는 60

  • 26.01.0914:00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국장 장기투자 촉진" 세제혜택 늘린 '생산적금융 ISA' 신설

    생산적 금융을 강조해온 이재명 정부가 국장 장기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생산적 금융 개인종합투자계좌(ISA)'를 신설한다. 일정소득 이하의 청년을 대상으로 한 '청년형 ISA'는 물론, 비과세 200만원이 적용되는 기존 ISA 대비 세제혜택을 대폭 확대한 '국민성장ISA'도 선보일 예정이다. 재정경제부, 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부처는 9일 오후 이러한 내용을 포함한 '2026년 경제성장전략'을 공개했다. 생산적 금융 기치 하에 첨단

  • 26.01.0914:00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7월부터 24시간 외환시장 개방…MSCI선진지수 편입 박차

    정부가 오는 7월부터 외환시장을 24시간 개방해 원화 국제화에 나선다. 역외 원화 결제 시스템을 구축하고 관련 규제를 정비함으로써 한국 증시의 숙원이자 이재명 대통령의 공약인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지수' 편입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재정경제부·금융위원회를 비롯한 관계 기관은 9일 오후 '2026년 경제성장 전략'을 공개하면서 이러한 내용의 'MSCI 선진국지수 편입을 위한 외환·자본시장 종합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