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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가는길]앱族 vs 내비族, 누가 더 빠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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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귀성길 동반자 내비게이션(이하 내비)은 추운 날씨, 빙판길, 장시간 운전에 대비한 차량 점검 사항에 반드시 포함시켜야 할 요소다. 점검 과정 중 내비 사용자들은 이런 딜레마에 직면하게 된다. '오래된 내비 교체를 망설이는 소심족(族)'. '기존 내비를 업그레이드시켜 혹시라도 생길 수 있는 사태에 대비하는 완벽주의족'. '스마트폰 내비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중 어떤 앱을 다운로드 받을지 고민하는 스마트족'. 안전하게 설 귀성길을 안내할 필수 아이템 내비와 내비앱이 업체별로 어떤 특징을 가지고 있는지 살펴봤다.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

[고향가는길]앱族 vs 내비族, 누가 더 빠를까! KT 올레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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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값하는 스마트폰 "길안내도 똑똑하게"=20~30대 젊은 귀성객들에게는 스마트폰 내비 앱이 내비 기능을 대신한다. 36개월의 부담(약정)으로 구입한 스마트폰이 드디어 제 몫을 한다는 생각에 작은 화면의 불편함은 어느새 사라지게 된다.

KT는 자체 구축한 전자지도를 탑재한 '올레 내비'를 아이폰용으로 출시했다. 전자지도 탑재는 실시간 도로교통정보 제공과 함께 정확한 길 안내가 장점이다. 수동 업데이트의 번거로움이 있는 기존 차량용 내비와 달리 올레 내비는 최신지도로 자동 업데이트되는 '올레 맵'까지 탑재해 고객의 편의성을 더했다. 올레 내비는 또 휴대폰용 내비 최초로 전국 주요도로 CCTV 영상정보와 구간별 속도정보를 제공, 효과적인 경로탐색을 할 수 있게 도와준다. 올레 내비는 애플 앱스토어에 내려받아 아이폰 3GS와 아이폰4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T맵'을 기반으로 하는 SK텔레콤 내비 앱 서비스는 라이프스타일 코드를 반영한 테마와 정확한 도착시간을 강점으로 내세웠다. 고객들은 T맵을 일종의 서비스 플랫폼으로 활용할 수 있다. 귀성을 위한 단순한 길찾기에서 벗어나 젊은 이용자의 라이프스타일 코드가 반영된 생생한 사진ㆍ동영상과 길찾기를 연계할 수 있기 때문이다. T맵의 또 다른 특징은 정확한 도착 예정시간이다. T맵은 지난 10년간 누적된 SKT의 휴대폰 교통서비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경로탐색(RP) 알고리즘을 통해 오차범위 5분 내외의 도착 예정시간을 제공한다. 현재 T맵은 일반폰(Wipi) 50여종, 안드로이드와 윈도우 모바일 운영체제(OS) 기반 스마트폰 24종에서 각각 서비스되고 있다. SKT 스마트폰 정액형 요금제 이용자들은 별도 추가 비용 없이 T맵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OZ 내비'는 실시간 교통상황을 반영한 지능형 모바일 내비 서비스가 특징이다. OZ 내비는 GPS 내장 스마트폰을 통해 주행 중 지속적으로 실시간 교통정보를 반영한 경로를 제시한다. 특히 자동차 내비 전문업체인 엠앤소프트 맵피의 방대한 데이터를 이용해 명칭ㆍ주소별 목적지 검색, 최근 목적지 검색, 주변 교통정보, 수도권 및 고속도로ㆍ국도의 실시간 교통정보 를 확인할 수 있다. 고해상도의 지도 정보를 내장, 목적지까지의 전체 경로 확인 및 지도 이동ㆍ축소ㆍ확대 등 사용 편의성도 크게 높아졌다.


오즈 내비는 월 5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OZ스마트 45~95 요금제 가입 고객의 경우 정보이용료 및 데이터 통화료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OZ 스마트35 및 기존 OZ요금제를 사용하는 고객의 경우 월 2500원에 이용 가능하다. 오즈 내비는 LG유플러스에 출시된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다.


[고향가는길]앱族 vs 내비族, 누가 더 빠를까! 파인드라이브몬스터2

◆그래도 길찾기는 나! 더 강력해져 돌아왔다=스마트기기들이 아무리 좋다고 하지만 가족들을 태우고 고향길 운전에 나서는 40~50대 가장들에게는 화면도 소리도 큰 내비가 여전히 안성맞춤이다.


아이나비로 국내 내비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는 팅크웨어는 최근 신제품 '아이나비 K9'을 출시하면서 설 특수에 만반의 준비를 기하고 있다. 아이나비 9은 고성능 프로세서와 함께 대용량(512메가바이트) 메모리가 특징이다. 1기가헤르츠(GHz)에 달하는 중앙처리장치는 갤럭시탭과 동일한 사양이다. 아이나비 K9은 태블릿PC 등에서 활용되는 멀티터치 기능도 지원한다. 지도의 축소ㆍ확대가 용이하고 터치의 정확도도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와이파이(Wi-fi) 모듈을 통해 인터넷도 이용 가능하며 실시간 교통정보, 유가정보, CCTV 정보 업데이트 등을 아우르는 티콘플러스(TCON+)도 무료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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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디지털은 음성인식 기술 및 스마트폰 연동 서비스를 탑재한 iQ 900v, 몬스터 2를 선보였다. iQ 900v는 국내 최대 규모인 100만 단어 음성인식 기능이 있어 운전 중에도 음성으로 빠르고 안전한 목적지 검색과 부가기능 조작이 가능하다. 크리스탈 클리어 스피커는 고품질의 길 안내 음성부터 음악감상을 가능케 했다. 파워DMB는 열악한 전파 사정에도 수신 성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수신율 향상 기술이다. 몬스터2는 기존 내비보다 1인치 넓은 8인치(20.32센티미터) 액정표시장치(LCD) 화면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기반의 스마트폰과 연동할 경우 음성 인식 내비 기능도 가능하다.


맵피ㆍ지니 등의 지도 서비스로 유명한 엠앤소프트는 지니 3D, 맵피 3D를 통해 한 층 높은 지도 서비스를 제공한다. 귀성길 낙석위험지역, 사고다발지역 등 안전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송, 안전한 귀성객을 보장한다. 장시간 귀성길 쉼터인 고속도로 휴게소 진입시 지니 3D, 맵피 3D의 유용성은 더욱 커진다. 식당, 화장실, 주유소, 현금인출기 등의 상세 시설물 정보가 팝업으로 노출되기 때문이다. 음성안내로 제공되는 하이패스 차선 안내도도 귀성길 장거리 운전의 필수 사양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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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횡무진' 우상호 정무수석[AK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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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62년, 강원도 철원 동송읍에서 태어난 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원내대표에 비대위원장까지 지낸 전직 4선 의원이다. 대개 초·재선급이 역대 정무수석을 맡아 왔던 것을 돌이켜보면 이례적이다. 전직 3선 의원인 강훈식 비서실장(1973년생)보다 선수가 높고 나이도 11살 많다. 정치적인 체급이나 경험, 부드러운 성격 등을 종합해보면 우 수석은 대통령실 내에서 '큰 형님'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타협과 상

  • 25.07.0407:16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전문가들 "수탁자 책임·수급권 보호 강화해야"⑤

    "기금형 지배 구조는 단순히 공격적인 운용으로 고수익만을 추구하는 기제가 아니다. 위험 조정, 수익 관점에서 운용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다. 수익률 제고 관점에서 논의되는 여러 정책 수단이 효율적으로 작동할 제도적 환경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제도 개편의 의의가 있다."(남재우 자본시장연구원 연구위원)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하면 현행 퇴직연금 제도의 구조적 한계를 개선할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 25.07.0306:10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국민연금 등판' 평가 분분… "메기효과 기대" vs "다층체계 훼손"④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논의 과정에서 국민연금공단 참여 여부를 두고 찬반 의견이 나뉘고 있다. '규모의 경제' 효과와 함께 시장에서 메기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는가 하면, 다층 연금 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국민연금과 퇴직연금의 기금 운용 방식이 다르기에 참여가 부적절할 수 있다는 반대 주장도 나온다. 국민연금공단은 참여를 긍정적으로 내다보는 모습이다. 국민연금공단의 기금형 퇴직연금 참

  • 25.07.0206:10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호주 등 영미권 수익률 3배↑…"韓 특성 맞게 제도 살펴야"③

    기금형 퇴직연금을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는 가운데 호주와 영미권 사례가 주목받는다. 이들 국가는 사적 연금 제도가 발달한 곳으로, 우리나라처럼 퇴직연금 제도를 구성하는 데 있어 개인주의 특성을 보이는 곳이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운용 투명성과 경쟁에 따른 수익률 향상, 수탁자 책임 강화 등의 해외 사례 이점을 국내 상황에 맞게 참고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다양한 기금 경쟁하는 호주호주는 '슈퍼애뉴에이션(

  • 25.07.0106:10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정부보다 국회가 앞서나…도입 법안 마련 '속도'②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 주목도가 커지는 가운데 정부보다는 국회에서 관련 법안이 먼저 다듬어질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정부는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기금형 제도인 중소기업퇴직연금기금(푸른씨앗)에 주목하는 모양새다. 전문가들은 퇴직연금 공공성을 높이고 운용 주체의 책임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기금형 도입이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1일 고용노동부와 더불어민주당 등에 따르면 새 정부가 기금형 퇴직연금 도입에 별다른

  • 25.06.3008:40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두번의 탄핵, 두번의 좌초…퇴직연금 10년 넘은 논의 마쳐야①

    기금형 퇴직연금 제도를 도입하자는 논의가 10년이 넘게 이뤄지고 있지만 종착지를 찾지 못하고 있다. 기금형 도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때마다 대통령 탄핵과 정권 교체 등에 따른 정국 혼란으로 동력을 잃은 탓이다. 지난해 퇴직연금 적립금이 400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하며 빠르게 몸집을 키우는 만큼 기금형 도입을 더는 늦추지 말아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연초 활발했던 기금형 논의…새 정부 들어 '잠잠' 지난 4일 새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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