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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구 동네 뒷산공원화사업 착착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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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7년부터 올해까지 모두 5개 동네뒷산공원 조성 완료...내년까지 청룡산과 상도근린공원에 공원 2곳 추가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체면적의 약 60%가 임야와 녹지대로 돼 있는 관악구는 명실상부한 서울의 허파라고 해도 무방하다.


그러나 대부분 녹지가 관악산으로 주택가 인근에서는 공원을 쉽게 찾아 볼 수 없었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는 서울시와 공동으로 2007년부터 올해까지 총 5곳의 동네뒷산공원을 조성하고 내년까지 청룡산과 상도근린공원 내에 공원 2곳을 추가 조성할 계획이다.


2007년부터 시작된 동네뒷산공원화 사업은 주택지 인근 산자락에 무단경작과 불법주차 등으로 훼손된 공원용지에 토지보상을 실시하고 나무를 심어 숲을 복원, 지역주민들에게 필요한 웰빙공원을 조성하고 있다.

현재까지 장기미집행공원용지 총 8만775㎡ 토지보상을 마쳐 관악산자락에 위치한 난우공원 등 동네뒷산공원 3개 소와 상도근린공원 2개 소를 조성해 온갖 훼손으로 몸살을 앓던 동네뒷산이 주민들을 위한 녹색쉼터로 탈바꿈했다.

관악구 동네 뒷산공원화사업 착착 진행 신림동 고시촌 동네에 조성된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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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미성동 지역에 조성된 관악구의 첫 번째 동네뒷산공원인 난우공원은 조성 전 불법테니스장, 무단경작, 불법쓰레기매립 등으로 훼손된 곳을 정비해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했으며 새롭게 테니스장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큰 몫을 하고 있다.


고시학원과 고시원, 원룸 등이 밀집한 고시촌에 인접한 대학동 샘말공원과 고시공원은 여가생활공간이 부족한 고시생과 대학동 주민들을 위한 만남의 광장으로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샘말공원 안에는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주는 어린이 놀이터를 조성하고 고시공원에는 공부에 매진하는 고시생들이 탁 트인 서울 시내를 바라보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전망대와 휴게시설을 설치해 공부로 긴장된 몸을 풀어주는 장소를 마련했다.


현재 관악구는 서울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지역별로 균형있게 분포하도록 동네뒷산공원화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원조성 시 인근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최대한 반영하고 있으며 2011년에는 청룡산과 상도근린공원에 동네뒷산공원에 공원 2곳을 조성할 계획이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사람중심 관악특별구 이미지에 맞도록 훼손된 공원용지를 정비하는 동네뒷산공원조성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이미 조성된 공원의 관리도 철저히 해 빠른 시일 내에 주민들이 많이 찾고, 이용할 수 있는 쉼터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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