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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시장의 비밀]⑬ 클린 스파크 스프레드와 클린 다크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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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온실가스에 대한 의무감축은 에너지집약산업의 영업이익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탄소배출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런 경우 대부분의 업체들은 제품가격에 탄소배출권 가격을 전가하게 된다.


클린 스파크 스프레드(Clean Spark Spread)는 전력가격에서 가스가격과 탄소배출권 가격을 차감한 것이고 클린 다크 스프레드(Clean Dark Spread)는 전력가격에서 석탄가격과 탄소배출권 가격을 차감한 것으로 정의된다.


tCO2/MWh의 경우 화석연료 및 발전방식에 따라 탄소배출계수가 상이해서 일반적으로 IPCC에서 공표하는 기준을 이용해 클린 스파크 스프레드 및 클린 다크 스프레드를 계산한다.


유럽의 경우 전력의 수출입이 자유로운 상황에서 전력가격에 탄소배출권 비용을 전가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탄소배출권에 대한 비용부담을 완화하기 위해서 신재생에너지 분야를 이용한 전력생산의 다변화를 꾀하고 있다. 한편 독점적 성격의 전력시장은 탄소배출권에 대한 비용전가로 전력가격의 상승이 불가피해 보인다.


전력시장을 중심으로 한 에너지시장이 개방될 경우 글로벌 전력가격 경쟁이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전망되며, 이는 결국 제품 가격경쟁요소로 작동하게 된다. 따라서 전력가격의 결정과정을 수급에 기반을 둔 상태에서 결정되는 완전경쟁 구조로 변경하기 위한 움직임이 절실히 요구된다.(현대선물(주) 금융공학팀 김태선부장 제공)


정재우 기자 jjw@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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