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대우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하반기 신작 게임 공개 등으로 상승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및 목표주가 28만원을 유지했다.
김창권, 문지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최대 주가 모멘텀은 '블레이드 앤 소울' 클로즈베타와 '길드워2' 시연 등 내년 상용화 예정작들이 연이어 공개되는 것"이라며 기대했던 변수들이 현실화되면서 기대감도 덩달아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리차드 개리엇과의 소송에서 패소한 부분은 단기 악재로 해석했다. 배상금 330억원을 3분기 손익계산서에 일시 계상할 가능성이 있으나 5000억원 이상의 현금 보유 등을 감안하면 단기 악재 정도로 보는게 맞다는 분석이다.
2분기 실적은 방학과 방학 사이 비수기와 월드컵의 부정적인 영향에도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2분기 본사 기준 매출액과 순이익은 전년동기대비 각각 21.9%, 58.5% 증가할 것으로 봤다. '리니지1'의 부분 유료화 매출액이 호조를 보인 가운데 2.0버전으로 업데이트된 '아이온'의 사용자 지표가 높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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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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