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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상품]유가 80달러 회복 vs 설탕 7% 폭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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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증시 상승 회복 확인해야 더 밀어올린다" 전반적 약세 속 에너지 곡물 강세

[아시아경제 김경진 기자]22일 뉴욕상품시장이 약세로 장을 마감했다.


유가가 증시하락 및 달러반등에도 불구하고 프랑스 정유 업체 파업과 3월물 만기 등의 재료로 5거래일 연속 강세를 지속한 끝에 1월12일 이후 처음으로 종가기준 배럴당 80달러를 회복했지만 상품시장 전반 투심을 지지하기엔 부족했다.

특히 이날 설 연휴 후 첫 개장한 중국증시가 약세로 장을 마감한 탓에 중국수요 의존도가 높은 비철금속 시장이 전반적 하락세를 연출해 상품시장에 부담을 안겼다.


뿐만 아니라 바클레이즈와 UBS 등 주요 외환 거래기관들이 유로화 추가 하락 가능성을 강하게 언급한 데다 금요일 급락했던 달러가 반등을 시도해 금을 비롯한 귀금속이 일제히 하락한 것도 시장 전반 하락을 이끌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로이터-제프리 CRB 지수가 전일대비 1.02포인트(0.37%) 내린 276.45를 기록했다.


품목별로는 COMEX 5월 만기 구리선물가격이 1파운드당 5.05센트(1.5%) 하락한 3.3285달러를 기록했다. 장중 3.388달러까지 올라 1월26일 이후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지만 차익매물이 출현하면서 약세로 돌아선 뒤 낙폭을 넓혔다.
LME 3개월 물 아연선물가격은 장중 4% 가량 급락하면서 비철금속 시장에 하락압력을 더했다.


COMEX 4월 만기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9달러(0.8%) 하락한 1113.1달러를 기록 1120달러 저항을 넘지 못했다.
NYMEX 플래티늄과 팔라듐 선물가격도 각각 온스당 0.8%, 0.1%씩 하락했다.


세계 최대 선물시장을 보유한 CME그룹은 2월26일 부터 글로백스 전자거래 가격만을 가중 평균한 새로운 방식으로 종가를 산정한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ICE 선물거래소에서 설탕선물가격이 10주 최저로 급락하는 등 설탕과 커피 선물시장은 변동성을 최대한 확대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ICE 5월 만기 선물가격이 1파운드당 1.84센트(7%) 폭락한 24.12센트까지 밀리며 2년래 일중 최대 낙폭을 기록했고, 동일만기 커피선물가격도 1파운드당 5.15센트(3.76%) 떨어진 1.319달러까지 내렸다.


펀더멘털상의 변화보다는 롱 포지션 청산에 따른 급락에 따른 것으로 시장 전반의 투심 대변성은 낮은 상황이다.

한편 이날 주요 곡물은 에너지와 함께 강세를 보였다.
유가가 상승을 지속해 옥수수 가격 상승을 견인한데다 건기로 인해 올해 파종이 지연될 수 있다는 일기예보까지 가세해 매수심리를 자극했다.
CBOT 3월 만기 옥수수선물가격이 1부쉘당 11.5센트(3.2%) 급등한 3.715달러를 기록해 상승폭이 가장 높았고, 동일만기 대두와 밀선물가격도 각각 1부쉘당 1.8%, 2.4%씩 올랐다.


이날 3월물 만기가 도래한 국제유가는 프랑스 정유 업체 파업 이슈로 강세를 지켜 배럴당 35센트(0.44%) 오른 80.16달러에 장을 마쳤다.
동일만기 가솔린 선물가격이 갤런당 3.01센트(1.44%) 올라 원유 상승을 지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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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외환, 상품을 총 망라해 이날 자본시장이 변동성을 극소화한 만큼 펀더멘털 상 작은 재료가 등장해도 멀리 튈 수 있는 탄성은 확보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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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경진 기자 kj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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