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산업銀, 단기물 채권 발행 호조도 영향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은행채와 CD에 캐리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전일 한국은행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함에 따라 당분간 기준금리 인상이 어렵다는 인식이 지배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최근 통안채 금리하락폭이 커짐에 따라 크레딧물이 뒤따라가는 모습이다. 익일부터 설 연휴라는 점도 케리수요를 편하게 하는 부문이다. 이밖에도 이날 은행권의 단기물 채권 발행호조도 영향을 미쳤다.
$pos="C";$title="";$txt="[표] 통안채 3개월 금융채 AAA 3개월 금리추이 및 스프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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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11시 현재 채권시장에 따르면 구통당이 전일대비 5bp 하락한 3.91%에 거래되고 있다. 은행채중 신한금융지주49는 전장비 5bp 떨어진 3.90%를 기록중이다. 수출입은행 5월7일 만기물 채권도 전일대비 4bp 떨어진 2.61%를 나타내고 있다. 6월23일 만기물의 경우 어제보다 6bp 내린 2.75%에 호가되고 있는 중이다. 농협의 7월8일 만기물 채권도 전일비 2bp 하락한 2.86%에 체결됐다.
이날 수출입은행이 수출입채 6개월물을 전일민평금리대비 9bp 낮은 2.89%에 600억원어치가 발행됐다. 산업은행도 산금채 6개월물 1000억원어치를 전일민평대비 7bp 낮은 2.91%에 발행하고 있다.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전일 금통위에서 금리에 대한 코멘트 영향을 받는 것 같다. 대기자금들이 은행채나 CD에 몰리며 수요가 많다”고 전했다.
또 다른 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도 “당분간 기준금리를 올리기 어렵다는 인식이 작용하고 있다. 어차피 은행채나 CD 단기물들의 경우 올 중반 기준금리를 인상해도 버틸수 있는 종목인데다 최근 통안채 금리가 너무 빠져 뒤늦게 크레딧물이 따라가는 느낌”이라며 “내일부터 설 명절연휴로 4일간 캐리할 수 있는 것도 큰 요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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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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