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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율 어떻게 보시나요?(1월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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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선영 기자]원·달러 환율이 1120원대 하락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주말 역외환율이 1120원대로 하락한데다 대우조선해양 수주소식에 따른 선물환 매도 가능성 등으로 하락 재료가 살아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원·달러 환율이 하단에서 당국 스무딩오퍼레이션 경계감과 결제수요 등으로 하락 속도가 제한될 것으로 보이나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공격적인 외국인 주식순매수 및 크로스 거래 지속 여부와 당국의 개입의지 등이 1120원대 안착 및 추가 하락의 관건이 될 듯하다.


외환은행전주말 고용지표의 악화에도 불구하고 어닝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마감됐다. 역외NDF 원달러환율은 서울종가대비 약 4원가량 하락하며 마감된 영향으로 이번주 서울외환시장은 약세개장이 예상된다. 개장이후에는 1150원 하향돌파 후 형성된 1130원선의 지지력을 테스트하는 한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의 오퍼레이션에 대한 경계감과 저가 결제수요가 급속한 하락은 어느 정도 제한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이번주부터 시작될 어닝시즌을 맞아 발표될 기업실적과 최근 국내증시에서 공격적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외국인투자자의 동향에 따라 장중 급속한 쏠림에도 관심을 기울이는 한주가 돼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번주 예상범위는 1110원~1145.0원.


우리은행 원달러 환율 내림세가 지속될 듯하다. 뉴욕시장에서 비농업부문 고용감소 규모가 예상치를 대폭 상회함에 따라 연준이 초저금리정책을 당분간 유지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돼 단기적인 조정이 잇을 수 있으나 달러 약세가 당분간 지속될 듯하다. 이날 환율은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당국 개입 경계감으로 하락폭은 제한될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0.0원~1132.0원.


부산은행 이번주 원달러 환율은 글로벌 달러화 약세지속과 역외세력들의 달러매도 지속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상대적인 펀더맨털 우위 전망 속에 원화등 아시아 통화에 대한 역외매수세 지속과 외국인들의 국내증시 매수지속으로 매수자금 유입 및 환율의 추가하락을 우려한 수출업체들의 네고 등으로 환율은 하락압박을 받을 것이다. 하지만 하락속도가 너무 빠른 것에 대한 우려와 외환당국의 개입경계감 및 저가매수세 등이 환율하락을 제한하며 이번는 1120원대를 중심으로 등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직 환율은 1120원 아래로 떨어지기는 좀 어려워 보이며 만약 1120원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이 있을 경우 외환당국은 강력한 매수개입에 나설 것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 예상 변동폭 1120 ~ 1140원.


대구은행 환율 하락 압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외국인들의 달러자금 공급은 1회성으로 그칠 것으로 보여지지 않고 향후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여져 달러원의 하락압력을 줄 것이며, 이머징 통화의 강세 또한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 고용지표가 좋지 않게 나옴에 따른, 출구전략 논의에 대한 의구심으로 글로벌 달러의 약세가 진행되는 모습은 최근 상관성이 많이 떨어졌다고는 하나 달러원 환율의 하락재료로 작용할것으로 예상된다. 이번주 예상 1315원~ 1340원. 이날 예상 범위는 1123원 ~ 1133원.


정미영 삼성선물 팀장 원달러 환율이 단기 과매도 신호에도 하락기조를 지속할 전망이다. 지난주 거래에서 확인됐듯 글로벌 달러 강세는 크로스매도 기회를 통해 환율에 하락요인으로 작용하고 달러 약세는 그대로 원화 강세로 연결되는 등 원화 추가 절상 기대가 강하다. 단 달러원, 유로원, 엔원 공히 단기 급락과 다음 지지선에 근접함에 따라 환율 하락 속도는 다소 완화될 수 있다.
이날 환율은 전주말 달러약세, 대우조선 수주에 따른 선물환매도 물량 출현 가능성, 외국인 주식 순매수세로 인해 1120원대 진입이 예상된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4.0원~1132.0원.


정성윤 현대선물 과장 달러화 가치 흐름의 변곡점 형성 가능성을 잠재하고 있던 미 고용지표가 결국 실망스런 모습으로 가시화되면서 글로벌 달러 가치의 약세 압력은 당분간 지속될 수 밖에 없어 보인다. 원화는 다소 독자적인 길을 걸어왔지만 해외 통화의 12월 초순 이후 대 달러 약세 흐름의 중요 모멘텀이었다는 점에서 대외 측면 환율 하락 압력은 보다 심화될 가능성이 보인다.


엔화 약세 용인 발언을 했던 일본 신임 재무상도 지난 주말 자신의 발언을 철회했다. 지표 부진에도 불구하고 통화완화 정책 지속 기대에 따른 증시 강세가 나타나는 등 개입 경계감을 제외한 모든 시장 재료들은 달러 약세로 귀결되고 있다. 1120원대 안착 가능성이 높아 보이는 하루다. 이날 예상 범위는 1123.0원~1134.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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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영 기자 sigumi@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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