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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정몽준 "세종시, 늦추거나 서두를 일 아니다"

[아시아경제 김달중 기자, 지연진 기자]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는 8일 세종시 수정안과 관련, "충청도민이 찬성하고 국민이 지지하는 대안을 국회에서 만들어가겠다"면서 "국회의 처리 시기는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늦춘다든지 서두를 일이 아니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강조한 게 국민과의 신뢰고 충청도민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한 것으로 저도 동의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앞서 실시한 이명박 대통령과의 조찬회동과 관련, "대통령께 충청도민에게 설명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야기 주제가 10가지이었으나 세종시 문제에 이 대통령이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이 대통령은) 이 문제에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그는 또 친박연대가 6월 지방선거에 독자 출마키로 결정한데 따른 박 전 대표의 지원 여부에 대해 "박 전 대표는 한나라당의 큰 기둥으로 6월 지방선거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좋은 후보를 배출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후보를 찾는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제도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다음은 정 대표의 일문일답 전문.


-세종시 수정안이 월요일 날 발표하는데 박근혜 전 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앞으로 어떻게 의견수렴 할 것인가? 세종시 특별법 처리 시기는?


▲국민과의 신뢰고 충청도민의 생각이 중요하다고 한 것으로 저도 동의한다. 충청도민이 찬성하고 국민이 지지하는 대안을 국회에서 만들어가겠다.


국회의 처리 시기는 정치적 이해관계 때문에 늦춘다던지 서두를 일은 아니다. 당론이라는 것은 가장 큰 공감대를 얻는 안이다.


-수정안 당론 다수결의 원칙을 강조했다 당론으로 결정할 때 다수결의 원칙이 유효한가. 개헌을 위해 야당에 개헌특위 구성을 제한할 것인가?


▲다수결의 원칙은 민주주의 기본이지만 만능은 아니다. 국회서 표결이 있을 때 더 많은 대화를 해야 한다. 특위 구성은 18대 국회 들어서 186명의 동료의원이 미래헌법연구회 발족했다. 실제 많은 회의를 못했다. 우리 국회가 권위주의 정부 시대를 떠나 민주화 시대 국회인데도 국회의원들이 무엇을 노력할지 결정하지 못한다면 국회의 커다란 수치다. 구체적인 진전이 없던 점은 아쉽다. 많은 의원들과 많은 대화를 해서 공감하는 분들 많다. 그분들과 제안하고 이야기하겠다.


-6월 지방선거가 있다 친박연대 대표가 독자행보 발표했다.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 전 대표에게 힘을 써달라고 부탁할 생각이 있나. 또 필승전략은?


▲박 전 대표께서는 한나라당의 큰 기둥이다. 6월 선거 에서 도움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략은 좋은 후보를 배출하는 중요하다. 좋은 후보를 찾는 과정에서 주민들의 의견 듣는 제도도 만들 것이다.


-세종시 수정안에 대해 박 전 대표가 반대 입장을 밝혔다. 수정안이 나오면 당론도 채택해야 하고 부처 이전을 포함해 모든 가능성을 열고 보완해야 하는데 이런 내용을 대통령에게 전달했나. 대통령은 어떤 입장을 보였나 .


▲세종시 대안이라는 표현이 더 좋다. 처음에 노무현 정부 때 후보가 공약한 사항이고 행정도시법 만들었지만 헌법재판소에서 위헌판결 받아 행정중심도시가 됐다. 대통령과는 경제문제 남북관계 G20 이런 얘기를 했다. 이(세종시) 문제는 정부서 안을 만들고 있어 충청도민에게 설명을 해달라는 부탁을 했다.


-이 대통령과 50여 분간 단독회동서 어떤 얘기를 했나.


▲이야기 주제가 10가지였다. 세종시 문제에 대통령이 관심이 많은 것은 사실이다. 이 문제에 대해 의연하고 당당하게 대처해 달라고 말씀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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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달중 기자 dal@asiae.co.kr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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