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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FTA체결지역 진출 집중지원

경기도, 수출증대 위한 해외마케팅 팔 걷어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도는 내년부터 FTA체결지역 진출을 꾀하는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바이어발굴, 수출인프라 지원, 전자무역 등 19개 사업에 89억원을 지원한다.

또 해외전시회와 통상촉진단 파견 사업도 연단위 계획에서 상.하반기 계획으로 바뀐다.


경기도는 23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도내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2010해외마케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서에 따르면 경기도는 선진국에 비해 5% 내외의 빠른 회복세가 예상되는 중국, 인도 등 신흥국 시장을 타깃으로 중소기업 수출지원에 집중한다.


또 한-미.한-EU FTA, 한-인도 CEPA 체결 효과를 중소기업 수출증대와 연계하기 위한 전략도 수립한다.


경기도는 그동안 연간 해외마케팅 일정을 전년 12월에 발표해오던 방침을 바꿔 전시회와 통상촉진단 사업은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추진하기로 했다.


상반기 추진 성과 분석 결과를 하반기 사업에 반영하기로 하는 등 수출정책의 시의성 및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경기도 산업 특성을 고려한 맟춤형 마케팅 지원


도는 우선 바이어 발굴, 수출 인프라 지원, 전자무역 등 총 19개 사업에 89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특히 경기도는 IT.전기.전자, 기계.자동차 부품 등 경기도 주력산업 위주의 우수 전시회 지원과 BRICs1) 및 Post BRICs2) 지역을 대상으로 경기우수상품전와 통상 촉진단을 운영한다.


경기도는 신성장동력 산업육성을 위해 국제 LED/OLED 조명기술박람회 참가와 바이오산업 통상촉진단을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또 초기 수출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외국어 카달로그 제작지원, 홈페이지 구축, 해외시장조사, 해외 지사화 사업 등 맞춤형 해외마케팅을 시행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마케팅 참가 기업으로 선정되면 도로부터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전시회는 부스임차료와 장치비, 전시품 운송비를 지원받고, 통상촉진단은 상담장 임차료, 통역비, 협력기관 운영비 등을 지원받는다. 다만, 항공료와 숙식비 등은 업체에서 부담해야 한다.


◇FTA체결 지역에 대한 마케팅 집중 지원


경기도는 한-미, 한-EU FTA, 한-인도 CEPA 체결지역의 경쟁력 우위 품목의 수출지원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무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무역교육계획에 FTA대응과정을 신설하고,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는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미국, EU, 인도 시장은 인구가 19억이라는 세계 최대의 시장으로 도내 중소기업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 내수시장 집중 공략


경기도는 중국 내수시장을 겨냥해 중국에 경기비즈니스센터(GBC)를 설치하고 전시회 참가 및 통상촉진단운영, 수출상담회 개최 등 집중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우선 중국 내수시장 개척의 전초기지 역할을 할 GBC는 내년 상반기 중으로 중국 경제 중심지인 상해에 설치된다.


또 경기도는 광주, 심천 등 중국에서 개최하는 유망전시회에 경기도 공동관을 운영하고 요녕성, 광동성 등 지방정부와 연계해 통상촉진단 파견,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등을 펼칠 계획이다.


◇전자무역 활성화


경기도는 체세대 유망사업으로 부상하고 있는 전자무역사업을 통폐합해 운영한다.


전자무역사업은 현재 경기중기센터와 무역협회 경기지부로 이원화돼 있어 사업효과성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전자무역사업을 통폐합해 기관의 특성을 고려한 역할 분담을 통해 시너지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전자무역 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된 400개사는 전자무역 교육실시와 컨설팅 등 전자무역 인프라와 온라인 마케팅을 지원 받게 된다.


한편, 2010년 새로 선정될 프론티어기업 200개사 중 500만불 미만의 수출 역량이 부족한 수출초보기업에 대해서는 수출 전문가 상시 담임 서비스, 산학 연계 해외 마케팅 담당 인턴사원 지원, Off-line 상담대행, 수출대행 및 수출역량 강화 등 집중지원으로 수출기업화를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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