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한화증권은 13일 한국카본에 대해 LNG사업 부문의 매출 둔화와 업화 회복 지연이 우려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9900원에서 84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주요 사업부들의 수익성이 지속될 것이라며 투자의견을 매수를 유지했다.
김홍균 애널리스트는 "조선사들의 LNG선 수주 급감으로 향후 약 2년간 LNG사업부의 매출 성장세 둔화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애널리스트는 "새롭게 진출한 LNG 저장탱크용 초저온단열재 수주계약을 11월말 IHI사와 체결할 전망"이라며 "동남아시아로부터 추가적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저상버스 사업 또한 두산인프라코어와 엔진납품을 위한 계약을 체결하는 등 활발하게 진행 중에 있어 2010년 매출 성장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한국카본의 3분기 실적이 긍정적으로 시현됐다고 평가했다.
그는 "수익성이 가장 높은 개발사업부의 매출이 전분기 50억원에서 3분기 19.9%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며 "주요 사업부들의 높은 수익 창출은 4분기에도 이어져 2009년 연간 영업이익률이 18.2%로 높은 수준을 나타날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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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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