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현대차 YF쏘나타";$txt="현대차 YF쏘나타";$size="510,344,0";$no="2009091715082531741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아시아경제 손현진 기자]직장인 황준식 씨(26)는 마음이 다급하다. 올해 말로 종료되는 노후차 세제 혜택을 받아 차를 바꿔야하기 때문이다. YF쏘나타를 사고 싶지만 올해 안에 차를 받기 힘들다는 말에 주춤하고 있다. 올해 안에 받을 수 있는 차를 찾아 볼 수록 고민은 더해만 간다.
노후차 세제 혜택 종료 기간이 약 두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황 씨처럼 차를 구입하려는 사람들이 발을 동동 구르고 있다. 지금 신차를 계약하더라도 올해 안에 차를 인도 받아야지만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미 인기 차종들은 계약 대수가 밀려있어 지금 계약한다 해도 내년에나 차를 받을 수 있다는 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조바심이 날 뿐이다.
영업소에서도 올해 안에 차량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내용의 확인서를 받고 있다. 과연, 지금 계약하는 차량은 언제쯤 받을 수 있을까.
◆YF쏘나타, 올해 받으려면 '은색 기본형'
같은 차종이라도 트림과 옵션에 따라 납기일이 보름~한 달 정도 차이를 보인다. 특히 파노라마 썬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납기일은 보름 가량 늘어난다. 이 시점에서 차량을 계약하는 소비자들은 옵션과 세제 혜택 중 하나를 선택해야한다.
현대자동차의 간판 모델 YF쏘나타의 경우 은색 기본형은 올해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다른 색상을 선택하거나 옵션이 추가될 경우 인도 시기는 내년으로 밀리게 된다.
달리는 것 중 가장 섹시하다는 투싼ix도 파노라마 썬루프를 옵션으로 선택할 경우 지금 계약하면 차량 인도 시점은 내년으로 밀릴 가능성이 높다. 썬루프를 뺄 경우 올해 안에 차를 받는 데는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쏘렌토R 역시 파노라마 썬루프가 있으면 차량 인도 시기는 내년이 될 가능성이 높지만, 선택하지 않을 경우 인도 시기를 보름 정도 앞당겨 연내에 받을 수 있다.
이외에 포르테, 포르테쿱, 아반떼 등 인기 차종들은 올해 차량을 받는 데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보여 진다.
하지만 이 일정은 어디까지나 정상적인 조업이 전제된 것. 현대ㆍ기아차의 경우 파업이라는 변수를 안고 있기 때문에 납기일이 무기한 늘어날 수도 있다.
$pos="C";$title="르노삼성 뉴SM3";$txt="르노삼성 뉴SM3";$size="550,318,0";$no="2009092109362189648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뉴SM3 올해 인도 '빨간불'...GM대우 상대적 여유
르노삼성자동차의 뉴SM3의 인도 시기는 색상이나 추가 옵션이 아닌 트림별로 결정된다.
가장 인기가 많은 LE플러스와 RE의 경우 지금 계약해서 차를 받기까지 약 3~4개월이 소요된다. 전체 계약 차량 가운데 58%가 LE플러스와 RE모델인데다 계약한 후 취소하는 경우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올해 안에 차를 인도 받아 세제 혜택을 받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나마 PE, SE, LE모델은 LE플러스나 RE보다 빨리 받을 수 있지만 이 역시도 올해 안에 받기는 힘든 실정.
GM대우의 차량들은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다.
마티즈크리에이티브는 지금 계약하면 한 달 안에 차량을 받을 수 있어 세제혜택을 받는 데 무리가 없다. 현재 수출용 생산을 시작했지만 내수용 생산에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다는 게 GM대우 측 설명이다.
라세티 프리미어ID와 라세티 프리미어, 윈스톰 등도 지금 계약해서 차를 받기까지 2주 가량 걸린다.
$pos="C";$title="폭스바겐 골프 6세대";$txt="폭스바겐 골프 6세대";$size="550,370,0";$no="2009092110081400066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수입차 인기 모델도 내년에나...프리우스 '내년 6월', 골프 '내년 4월'
수입차도 인기차종의 경우 올해 안에 차를 받기 힘들기는 매한가지다.
지난 20일부터 시판을 시작한 도요타 캠리의 경우 지금 계약하면 늦게는 내년 1월께 차를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판매를 시작하기 전 사전계약을 한 사람들에게 먼저 차량을 내주기 때문이다.
그나마 캠리의 경우 사정은 나은 편. 하이브리드 카의 대명사 프리우스는 내년 6월은 돼야 차를 받을 수 있으니 노후 차 세제 혜택을 꼭 받아야하는 사람들에게는 적당하지 않다.
폭스바겐의 명차 골프 6세대 역시 이미 올해 물량은 소진한 상태. 따라서 지금 주문하는 고객은 내년 4월에 차를 받아볼 수 있을 전망이다. 이처럼 시간이 많이 걸리는 이유는 독일에서 직접 차량을 공수해오는 데 따른 시간과 기타 제반 조건들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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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현진 기자 everwhi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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