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수희 기자]우리투자증권은 21일 현대백화점에 대해 내년 1분기까지 실적모멘텀을 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5만원으로 대폭 상향 조정했다.
박진 애널리스트는 "하반기 중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코스피를 약 12% 상회했으나 2009~2010년 주가수익비율(PER)은 11.5배와 10.9배에 불과하다"며 "자산 시장의 회복에 따라 내년 1분기까지 안정적 실적 시현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어 "2010년 중 신규 출점 이벤트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점 등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3분기 실적에 대해서도 양호한 성적으로 낸 것으로 박 애널리스트는 평가했다.
그는 "고소득층의 자산 효과에 근거한 소비 확대와 전년동기 낮은 베이스 등으로 올 3분기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냈다"며 "지분법 평가이익도 매우 양호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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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희 기자 suhee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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