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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채권, 단기금리 미진.. 회사채 기회< SK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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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채권시장은 단기물 금리가 중장기물 금리보다 크게 오르면서 Yield Curve가 Bear Flattening 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또한 Credit Spread도 크게 축소되었다. CD금리가 2.41%에서 2.5%대로 상승하고, 통안채 1년물 수익률도 2.8%대에서 3.5%대로 급상승한 가운데 국고채 5년물 수익률은 7월말 4.76%에서 5.06%까지 상승했다가 4.8%대로 조정되었다.


이는 8월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가 4분기부터 기준금리 인상을 시사했고, 은행권이 예금유치에 적극 나서면서 예금금리가 오른 한편, 주식시장도 중국 증시 조정에 불구하고 견조한 흐름을 이어간 데 영향을 받았다. 한편 8월 SK 채권모델포트폴리오는 벤치마크 대비 월간 +21bp Outperform 했다.


9월 채권금리는 단기물 금리 상승이 이어지는 반면, 장기물 금리는 안정을 찾으며 Yield Curve의 추가 Bear Flattening이 예상된다. 특히 단기금리는 9월 금통위에서 속도조절 언급이 있다면 잠시 쉴 수도 있으나, 9~10월 만기도래 고금리 예금에 대한 유치경쟁과 기준금리 정상화시 적정수준 선반영 논리로 오름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반면 장기금리는 9월말 발표될 2010년 예산안과 국채발행규모, Citi WGBI편입여부가 화두로 떠오르며 살만하다는 시각이 확산될 전망이다. 따라서 9월 SK 채권모델포트폴리오는 단기물 통안채 등을 줄이고 장기물 공사채와 여전채로 교체했다.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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