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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매파적이었던 금통위< NH선물 >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8초

<예상레인지> 108.85~109.35


전일 국채선물은 금통위를 불확실성 해소 계기로 삼아 가격이 급등했지만 결국 금리 상승쪽이라는 인식에 되돌림. 전일대비 강세로 마감하긴 했지만 고점대비 37틱 하락 마감. 종가는 전일대비 18틱 상승한 109.26.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는 심리가 취약한 채권시장을 달래려는 노력을 많이 했으나 그의 매파적인 기조를 감추기에는 어려웠음. ‘시장금리 상승 속도가 빠르다’는 발언을 호재로 삼아 되돌림이 이어졌지만 금리 방향은 인상쪽이라는 발언과 출구전략에 대한 논의 등이 결국 금리인상쪽임을 재확인시킴.


금리 되돌림에 한계를 느끼면서 가격은 계속 하락할 가능성이 높아. 모두가 같은 생각을 갖고 있는 상황에서 매수로 받아 줄 세력이 없는 것이 문제. 3분기까지 경기상황을 지켜보아야 하기 때문에 단기에 금리인상이 나타나지는 않겠지만 심리가 이미 무너진 모습.

일본 중앙은행도 기준금리를 연 0.1%로 동결. 미국의 FOMC도 열리고 있어 우리나라 시간으로 내일 새벽에 어떤 코멘트가 나오게 될 지 주목.


뉴욕증시는 FOMC의 금리 결정을 앞두고 관망세 속에 그간 급등에 대한 조정과 금융주의 약세로 하락. 성명서에서 경기에 대해 어떻게 평가할지 시장은 관심. 미국채가격은 가격메리트와 증시약세, 입찰이 성공적으로 시작되면서 상승.


금일 국채선물은 어제 금통위에서 한은 총재의 발언에 대한 평가가 나오면서 하락쪽으로 방향을 잡을 것으로 예상. 시장 참가자들이 충분히 매력적이라고 다가올 레벨까지의 가격 하락은 피하기 어려울 듯.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김남현 기자 nh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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