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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매매시황]강남권 상승 지속..상승폭은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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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도 강남권은 상승을 지속했다. 상승폭이 둔화되긴 했으나 다른 지역 대비 높은 오름세는 유지됐다. 최근 급등세를 보였던 재건축 추진 단지들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 움직임과 가격 급등에 대한 부담으로 매수문의가 줄어들며 움직임이 수그러들었다.


매도자 역시 급매물을 내놓지 않고 추이를 살피겠다는 관망세가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이번 주 중반 있었던 서울, 경기, 인천의 주택정책협의회에서 수도권 재건축 연한을 줄이지 않고 현행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된 것이 재건축 단지 가격 동향에 어떻게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지난 달 재건축 연한을 크게는 10년까지 줄인다는 조례안이 추진된다는 소식으로 인해 이와 관련된 강남권과 여의도 일대의 해당 단지들이 급등세를 보였었다.


18일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은 지난 주 대비 0.30%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유형 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23%, 재건축이 0.70%의 상승세를 보였고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36%,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30%, 중형(전용 85~102㎡ 이하) 0.47%,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15%, 대형(전용 135㎡ 초과) 0.29%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 별로는 강남구(0.84%), 강동구(0.74%), 양천구(0.37%), 노원구(0.36%), 도봉구(0.28%), 영등포구(0.38%), 송파구(0.25%)가 상승세를, 관악구(-0.13%), 은평구(-0.04%), 중랑구(-0.04%), 종로구(-0.02%)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강남권 재건축은 단기간 가격 급등 부담으로 이번 주는 상승세가 크게 둔화됐다. 송파구의 경우 지난 주 2.00% 이상의 급등세에서 이번 주 0.13%으로 크게 낮아졌고 서초구 역시 지난 주 1.54%에서 이번 주 0.39%로 낮아졌다.


그러나 강남권으로의 자금 유입이 끊이지는 않고 있다. 학군이 우수한 지역을 중심으로 재건축, 일반 단지 구분 없이 강세를 지속하고 있고 재건축 단지 역시 간간히 매수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양천구 역시 강남권의 가격 상승 영향과 목동 지역을 중심으로 한 학원 수요 증가로 이번 주 강세를 나타냈다.


강남구 압구정동 미성1차 113㎡(전용 84㎡)형이 2억원 상승해 13억~14억원 선에 시세를 형성했고 신현대 120㎡(전용 84㎡)형은 1억5000만~2억5000만원 상승해 14억5000만~16억원 선을 보였다. 송파구 오금동 현대 2,3,4차 154㎡(전용 130㎡) 형이 1억원 가량 상승했다. 양천구 목동 월드메르디앙 112㎡(전용 84㎡) 형은 3000만~6000만원 상승해 4억2000만~4억7000만원선을 기록했다.


강북권은 노원구 상계동 일대를 주택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소식으로 인해 해당 지역이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또한 도봉구 창동 일대 단지들도 주변 개발 계획으로 인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이들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한가한 시장 분위기를 보이며 보합 내지는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경기 침체로 도심 거주 수요 감소 여파로 중구 등 일부 지역은 하락세를 보였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4단지 42㎡(전용 37㎡) 형이 2000만원 상승했고 벽산 52㎡(전용 38㎡) 형은 250만~3000만원 상향 조정됐다. 도봉구 창동 상계주공17단지 49㎡(전용 36㎡) 형이 500만~850만원 가량 상승해 1억4000만~1억6000만원선에 시세를 형성했다. 반면 중구 신당동 남산타운 106㎡(전용 84㎡) 형은 4000만원 가량 하향 조정돼 5억500만~7억4000만원 선을 보였다.


경기도는 지난 주 대비 0.13%의 변동률을 기록했다. 유형 별로는 일반 아파트가 0.12%, 재건축은 0.55%를 기록했고 규모 별로는 소형(전용 60㎡ 이하) 0.10%, 중소형(전용 60~85㎡ 이하) 0.16%, 중형(전용 85~102㎡ 이하) 0.13%, 중대형(전용 102~135㎡ 이하) 0.07%, 대형(전용 135㎡ 초과) 0.09%의 변동률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과천시(1.23%), 하남시(0.66%), 성남시(0.48%), 화성시(0.40%), 의왕시(0.31%)가 상승세를, 오산시(-0.10%), 안산시(-0.04%)가 하락세를 나타냈다.


과천시의 상승세가 여전하다. 재건축 추진에 대한 기대감과 서울 강남권 상승 여파로 인해 최근 가격 급등 이후에도 매수세가 지속되고 있다. 중앙동(1.83%), 원문동(1.79%)을 비롯해 전지역이 상승세를 보였다. 중앙동 주공1단지 59㎡(전용 52㎡)형은 1500만~2000만원 상승해 7억4000만~7억8000만원선, 별양동 주공4단지 76㎡(전용 60㎡)형은 1000만~2000만원 상승해 4억6000만~5억3000만원선이다.


신도시는 0.08%의 변동률을 보였다. 소형이 0.02%, 중소형 0.13% 중형 0.06%, 중대형 0.14%, 대형 -0.01%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분당 0.21%, 평촌 0.11%, 산본 0.00%, 중동 0.00%, 일산 -0.12%를 나타냈다.


1기 신도시 역시 대체로 오름세를 지속했다. 분당은 중소~중대형에 매수세가 지속되며 일부 단지에서는 매물이 부족한 상황이고 안양시는 단지별로 편차가 있긴 하나 전반적으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5월 이후 상승세를 지속해온 일산은 이번 주 마이너스로 돌아서긴 했으나 일시적 조정으로 보인다. 경의선 복선전철 개통 이후, 매수세가 꾸준하며 매도자의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도 여전하다.


인천은 0.00%을 기록했다. 규모 별로는 소형 0.02%, 중소형 이상에서는 0.00%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계양구(0.05%), 남구(0.04%)가 오름세를, 연수구(-0.05%)가 하락세를 보였고 그외 지역은 대체로 보합세를 나타냈다.

김민진 기자 asiakmj@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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