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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체인변속기, 자전거용 내비...1년내 상용화 눈앞"

대덕 자전거육성사업으로 상용화되는 기술은

체인없이 달리는 자전거와 자동차보다 강한 초고강도합금의 부품, 안전주행을 지원하는 전자지도 등이 1년내 상용화를 앞두고 있다.


12일 지식경제부는 대덕연구개발특구육성(자전거산업육성)사업 세부추진계획을 확정해 올해 추경예산을 통해 확보한 6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자전거 기술 개발 및 고부가가치 자전거 핵심 부품ㆍ소재 기술개발 기업들은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 사업을 신청하면 심사를 거쳐 자금을 지원받게 된다.

정부는 이들 대상기업(기관)에 1년 이내에 과제당 5억원 이내로 정부출연금(무담보ㆍ무보증ㆍ무이자)을 지원해줄 계획이어서 1년 이내에 가시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분야는 국산 자전거 기술개발 및 관련 핵심부품ㆍ소재 기술과 관련된 지원분야 중 단기상용화가 가능하고, 기업의 설비투자와 직결되는 과제를 자유공모 방식으로 선정한다. 분야별 지원예산은 ▲자전거 핵심부품및 소재개발 ▲하이브리드자전거 기술개발 ▲공공자전거 시스템 연구및 개발 ▲고부가가치 자전거기술개발 ▲ 자동차와 자전거의 융합기술개발(이상 각 10억원 이내) ▲생산직접화를 위한 공동연구 생산설비지원 ▲기타 과제(이상 각 5억원 이내) 이다.

정부가 구상한 기술개발 예시로는 "초경량 고강도 부품"의 경우 무결함 이음새없는 파이프 압출기술, 카본 복합재 및 카본나노섬유가 포함된 소재를 적용한 부품및 용품, 고부가가치 변속기, 크랭크 등 핵심부품 개발 등이다. 또한 7xxx합금이나 AZ계(Mg-Al-Zn) 합금의 첨가 원소별 특성 분석을 통해 고강도 합금을 개발하는 것도 포함됐다.


"하이드브리드자전거"의 경우 동력 전달 회로와 자가 충전 회로의 전환이 가능한 제어기 개발, 구동하는 속도에 따라 모터의 회전 속도를 결정하는 기술, 적은 부피로 접히면서, 보관이 쉬운 구조의 접이 메카니즘, 앞바퀴나 뒷바퀴 축을 대신해 모터를 설치할 수 있는 구동부 등이 예시로 제안됐다.


"고부가가치 자전거"는 안전주행을 지원하는 전자지도기술, 버스나 도시철도 등과 연계한 통합대중교통서비스구축기술, 자전거 차체 및 부품의 디자인 개발과 감성형 자전거 디자인 등이다.


"자동차와 자전거의 융합기술과제"로는 체인이 없는 구동장치, 전자변속, 알루미늄 합금기반 능동형 프레임과 친환경 저진동 저소음 브레이크패드 마찰재 개발 등이다.


상세 내용은한국산업기술진흥원 홈페이지(www.kiat.or.kr) 또는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www.ddinnopolis.or.kr)를 참조하면 된다.(문의 한국산업기술진흥원 부품소재기획팀 02-6009-3903,8)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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