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분양권 투자는 지역 대표 브랜드 노려야

지역선호도 높고, 브랜드파워 강한 아파트 분양권 노려야 등

아무 분양권을 산다고 투자수익을 올릴 수는 없다. 분양권 거래동향을 분석하고 한발 빠른 매매타이밍 등을 갖춰야 높은 수익률을 올릴수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면 분양권 투자에 실패하지 않을까. 분양권투자 10계명을 소개한다.

◇지역선호도가 높은 곳을 노려라 = 수요자들의 지역선호도가 높은 지역의 아파트 분양권을 노려야 한다. 선호도가 높아야 거래가 활발하고 팔고 싶을 때 언제든지 팔수 있어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

분양권에 프리미엄이 붙는 지역은 한정돼 있다. 서울에는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마포구, 성동구 그리고 경기도는 성남, 용인은 바로 지역선호도가 높은 곳이다.

◇투자용이라면 비싸도 로열층을 사라 = 투자용으로 분양권을 매입하려 한다면 비싸더라도 로열층의 분양권을 사는 것이 좋다.

분양권 시장초기에는 로열층과 비로열층의 가격은 5∼10% 차이를 보이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가격차이는 최고 30%까지 차이나기 때문이다.

예를 들어 한강조망 분양권이라면 무조건 한강이 보이는 곳을 매입하라. 입주직전에 매도한다면 더욱더 로열층을 사야 한다.

◇지역 대표 분양권을 매입하라 = 지역별로 가격상승을 선도하는 지역 대표 분양권이 있다.

이들 대표 분양권은 불황기에도 가격 하락폭이 적고 호황기에는 가격상승을 선도하게 된다.

예를 들면 영등포구에는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 송파구에는 문정동 삼성래미안, 서초구에는 방배동 현대홈타운3차, 용인에는 죽전 아이파크가 있다.

◇발전 가능성이 큰 곳을 고른다 = 분양권은 기존 아파트와는 달리 지금 당장 거주할 수 없고 입주할 권리일 뿐이다.

현재는 다소 살기에 불편하더라도 입주 후에 주변환경이나 입지조건이 좋아질 아파트를 골라야한다.

입주시점에 맞춰 새로 생기는 도로, 지하철, 기반시설 등이 있는지 체크해야 한다.

◇시공사 브랜드파워가 강하면 프리미엄도 강하다 = 따라서 분양권을 살때는 시공사의 브랜드파워를 따져 매입할 필요가 있다.

경기권은 더욱더 그렇다. 브랜드파워는 현재 삼성물산, 현대산업개발, GS건설, 현대건설 대림산업 등이 뒤를 따르고 있는 형국이다.

◇21세기는 친환경 아파트가 뜬다 = 같은 아파트이더라도 단지 주변에 공원이 있고 시민공원이 있으면 선호도가 높다. 특히 탁트인 조망은 투자용으로 안성맞춤이다. 소음은 물론 없어야 한다. 주차장 100% 지하에 낮은 용적률이면 금상첨화다.

◇강남접근성 좋은 분양권이 좋다 = 모든 돈은 강남으로 통한다는 진리를 깨달으면 된다. 도로망이 발달했다 하더라도 강남진입이 쉬워야 분양권도 상종가를 친다. 도심권의 성동구 금호동, 자양동 일대, 광진구 일대가 꾸준한 상승을 보이는 것은 강남진입이 쉽기 때문이다.

◇대형평수는 쾌적성, 소형평수는 접근성 있는 분양권이 좋다 = 대형 평수가 많은 아파트는 단지환경 쾌적성과 정숙성을 생명으로 하는 반면 소형평수 밀집지역에서는 자녀 교육과 출퇴근 유통시설 등의 의존도가 높다.


김정수 기자 kjs@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