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건설사업 총괄시스템 특허 출원, 선진관리기법 접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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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약칭 행복청)이 세계 처음 도시개발종합사업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
행복청은 6일 펼쳐지고 있는 사업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정보통신기술(IT)을 접목한 ‘행복도시종합사업관리시스템(MPAS)’을 세계 최초로 개발, 특허출원까지 마쳤다고 밝혔다.
MPAS시스템은 건설현장에서부터 행복청 지휘부까지 자료가 소통되고 이들 자료에 대한 집계·분석으로 공정지연 및 상호간섭 문제가 스스로 나타나 관리자들에게 문제를 알 수 있게 알려주는 장치다.
이 시스템은 폐쇄회로(CC)TV를 통한 실시간 현장확인, 통계자료 집계, 시뮬레이션을 활용한 건설모습 시연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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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AS는 신도시개발의 광역교통시설, 학교 등 인프라건설지연에 따른 입주민들 불편이 없도록 계획된 일정에 따라 사업이 이뤄질 수 있게 공정들을 완벽히 관리할 수 있는 ‘도시건설 맞춤형시스템’이다.
행복도시건설사업은 1200여 시설을 2030년까지 짓는 대규모 국책사업으로 체계적관리를 위한 선진관리기법이 운영되고 있다.
현재 97개 건설사업(1조5000억원)이 발주돼 진행 중이며 행정안전부, 행복청, 토공, 주공 등 발주주체들의 4000여개 단위사업(Activity)이 한 곳에서 그물망처럼 얽혀 있어 빈틈없는 공정관리와 교통정리가 필요한 실정이다.
행복청은 이를 감안, 매달 청장 주재로 종합사업관리회의를 열고 MPAS를 통해 분석된 문제공정을 곧바로 해결, 건설사업을 벌이고 있다.
사례로 국도 1호선 임시우회도로를 도시계획도로 예정 터에 놓아 공사비가 이중낭비 되는 것을 막았다.
전력철탑 등 지장물 철거 지연 문제를 빨리 찾아내 손을 써 첫 마을사업 차질문제를 푸는 등 예산절감과 공정관리에 보탬이 됐다.
행복청 관계자는 “건설관리를 위한 MPAS에 머물지 않고 저탄소 녹색도시조성, 도시운영 관리 등 기능을 고도화해 도시개발의 새 모델을 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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