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간 337억 쓸어 담았다…2800명 선수 중 '수입 1위' 스키 스타 구아이링

2800명 선수 중,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 수입 1위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92개국 약 2800명의 선수 가운데 최근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선수는 프리스타일 스키 스타 구아이링(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6일 "구아이링이 최근 1년간 2300만달러(약 337억7000만원)를 벌어 이번 대회 출전 선수 중 최고 수입을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구아이링은 미국인 아버지와 중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났다.

지난 5일(현지시간) 중국 프리스타일 스키 선수 구아이링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 연합뉴스

구아이링은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이번 대회에서는 빅에어·하프파이프·슬로프스타일 등 3관왕에 도전한다. 다만 대회 출전을 통해 벌어들인 상금은 약 10만달러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22년 2월 18일(현지시간)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프리스타일 스키 여자 프리스키 하프파이프 결승전에서 중국 선수 구아이링이 자신의 점수를 기다리고 있다. AFP연합뉴스

그의 수입 대부분은 광고와 모델 활동에서 나온 것으로 분석된다. 구아이링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210만 명을 넘는다. 중국에서는 패션 잡지 표지 모델로도 활발히 활동해 왔다. 야후 스포츠는 "구아이링이 지난 1월 초 '나의 일상'이라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렸는데, 열흘 만에 조회 수 100만회를 넘겼다"고 전했다.

수입 2위는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뛰는 오스턴 매슈스(미국)였다. 그의 연간 수입은 2000만달러(약 294억원)로, 포브스는 "NHL 선수 가운데 연간 수입이 2000만달러를 넘긴 유일한 선수"라고 설명했다.

3위는 알파인 스키의 린지 본(미국)으로, 연간 수입은 800만달러(약 118억원)로 추정됐다. 1984년생인 본은 2019년 은퇴한 뒤 2024~2025시즌 현역으로 복귀했다. 이번 대회에서 역대 최고령 올림픽 알파인 스키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2022년 2월 10일(현지시간) 중국 장자커우에서 열린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여자 하프파이프 시상식에서 금메달리스트 클로이 김(미국)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AP 연합뉴스

4위는 스노보드의 클로이 김(미국)으로, 연간 수입은 400만달러(약 59억원)였다. 그는 올림픽 스노보드 종목 사상 최초의 3회 연속 금메달에 도전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한국 스키 사상 첫 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최가온(세화여고)과 경쟁할 가능성이 높다.

5위는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일리야 말리닌(미국)으로, 연간 수입은 70만달러(약 10억원)로 집계됐다.

이슈&트렌드팀 김현정 기자 kimhj2023@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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