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원전·고속철·신도시 개발 등 협력 추진'

故 이해찬 치료·운구 협력에 사의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에서 또 럼 베트남 당서기장과 통화를 갖고 최근 개최된 베트남 공산당의 제14차 전당대회에서 또 럼 당서기장이 연임된 것을 축하했다고 강유정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연합뉴스

이 대통령은 럼 당서기장의 리더십 하에 베트남이 고도성장을 거듭하고 국제사회에서의 위상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이 과정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인 한국이 든든한 파트너로서 함께 하겠다고 했다. 럼 서기장은 제14차 전당대회에서 재선에 성공해 2031년까지 연임한다.

이에 럼 당서기장은 이 대통령의 축하에 사의를 표하고, 베트남은 한국과의 협력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지난해 활발히 진행된 고위급 교류와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해 나가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올해 가능한 빠른 시기에 이 대통령 내외께서 베트남을 방문해 줄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대통령은 초청에 사의를 표하고 "양국이 앞으로도 원전, 고속철도, 신도시 개발 등 베트남의 미래 발전을 뒷받침할 전략적 분야에서 호혜적인 협력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를 바란다"며 "베트남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활동을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럼 당서기장은 고(故)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의 서거에 대해 베트남 국민을 대표해 깊은 애도와 위로도 전달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한국 정계의 큰 스승으로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고인의 일생을 소개하고, 베트남 측이 고인의 치료에서부터 운구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보여준 각별한 협조와 예우에 진심 어린 감사를 전했다.

정치부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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