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현석기자
아이엘이 강세다. 휴머노이드 로봇에 적용할 수 있는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해당 기술의 핵심은 폭발과 화재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한다.
아이엘은 22일 오전 10시20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40원(3.07%) 오른 4700원에 거래됐다.
아이엘은 전날 휴머노이드 로봇과 드론, 웨어러블 및 차세대 휴대형 기기 등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최적화된 초박형·고안정성 리튬메탈 음극 제조기술 개발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술은 충·방전 과정에서 문제로 지적돼 온 덴드라이트(충전 과정에서 음극 표면에 리튬이온이 과도하게 침전되어 형성되는 현상) 형성을 억제한다. 또한 소형 전고체배터리에 요구되는 고에너지밀도 음극 구현이 가능해졌는 것이 특징이다.
휴머노이드 로봇과 드론은 사람과 동일한 공간에서 작동하하거나 고밀도·고출력 환경에서 사용된다. 그런 만큼 화재와 폭발 가능성을 구조적으로 차단하는 배터리 안정성이 기술 채택의 핵심 기준으로 작용한다.
아이엘의 초박형 리튬메탈 음극 기술은 리튬메탈의 공정과 구조 설계 단계에서 제어해 열폭주 및 내부 단락 가능성을 최소화하도록 설계됐다. 고안전성 전원이 요구되는 차세대 모빌리티 및 지능형 디바이스에 적합한 기술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