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나는 우상호 정무수석…李대통령, 후임자로 여당 중진 홍익표 전 의원

靑, 18일 새 정무수석 인선
'여당 3선' 홍익표 지명해
"관용·협업 정치 실천한 분"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홍익표 원내대표를 안아주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이재명 대통령이 18일 신임 정무수석으로 여당 중진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전 원내대표를 지명했다.

이규연 홍보소통수석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우상호 정무수석이 개인적인 이유로 사의를 표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홍 전 원내대표는 여당 3선 의원 출신으로 민주당에서 원내대표와 국회 상임위원장을 역임했다. 2023년 원내대표 때 더불어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일한 바 있다. 이 수석은 "합리적이고 원만한 성품으로 국회의원 시절 갈등과 대립은 타협과 합의로 해결해야 한다는 신념 하에 관용과 협업의 정치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온 분"이라고 설명했다. 홍 전 원내대표의 임기는 오는 20일부터다.

우 수석은 이날 춘추관에 등장해 "처음 임명됐을 때 직원이 4~5명이어서 굉장히 어려움을 겪고 일을 시작했지만, 많은 분의 도움으로 원만하게 일을 그만둘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각 정당 지도자, 관계자분들이 잘 대해주시고 협조해주셔서 대화와 소통이 끊이지 않고 진행되었다는 것을 가장 큰 보람으로 생각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우 수석은 언론인들을 향해 "한 편으로는 절 괴롭히셨지만 도와주셔서 보람이 있었다"며 "올해가 대한민국 대전환의 원년 해이기 때문에 과제도 많고 일도 많을 텐데 여러분들이 대통령의 국정철학과 노력을 국민들께 잘 전달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우 수석은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강원도지사 후보로 출마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부 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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