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전남도청 19.7㎝ 눈 폭탄…바닷길 일부도 통제

전남 대부분 지역 대설특보 발령
전남도, 안전 확보 위한 비상근무

전남 무안 남악에 20cm에 가까운 폭설이 내렸다. 독자제공

영하권 날씨 속에 전남 대부분 지역에 대설특보가 발령됐다.

11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적설량은 무안 남악(전남도청) 19.7㎝를 최고로 목포 14.3 ㎝, 무안 운남 14.2 ㎝, 무안읍 13.1㎝, 영암 시종 11.2㎝를 기록 중이다.

목포·무안에는 대설경보가 발령 중이며 영광·나주·영암 ·완도·해남·강진 등 11개 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전남도는 전날 가동된 대응 1단계를 유지하고, 대응에 나서고 있다.

시설 훼손 등 구체적 피해 상황은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지만, 10~11일 이틀간 눈 및 강풍 등으로 인한 피해접수는 18건으로 집계됐다.

전남도는 현재 '목포 유달산 일주도로', '목포 다부재길', '무안 만남의 길', '진도 두목재', 구례 군도 12호선(노고단), 화순 지방도 822호선(돗제) 등 6개 도로를 통제 중이다. 또 지리산 등 지역 5개 국립공원 탐방로 진입도 제한됐다. 목포 도초~우이도 항로를 포함해 35항로, 40척의 여객선 운항이 중단됐다.

전남도는 현재까지 안전안내문자 35회 발송했으며, 전남도 및 22개 시군 949명이 비상근무 중이다.

전남도는 기상·교통 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철저히 상황 관리에 나설 계획이다.

호남팀 호남취재본부 심진석 기자 mour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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