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제품 허가심사 공무원 198명 채용…'역대 최대'

허가·심사기간 단축해 신사업 성장 촉진

정부가 신약과 바이오의약품 등의 허가심사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을 채용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의 허가·심사 등을 담당하는 일반직(약무·의료기술), 연구직(보건·공업), 임기제(일반) 공무원을 20일까지 공개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식약처 출범 이후 역대 최대인 198명이다. 주요 업무는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 및 안전관리, 의료기기 안전성·성능 심사 및 안전관리와 디지털소통 기획 등이다.

이번 채용은 신약 등의 규제 병목을 해소해 신산업 성장을 촉진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식약처는 올해 기존 420일이 걸리던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의 허가·심사를 세계에서 가장 빠른 240일 이내로 대폭 단축하는 등 허가·심사의 속도를 높이겠다는 목표를 제시한 바 있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허가·심사 지원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심사 효율도 높일 계획이다.

정부도 2030년까지 바이오 의약품 수출 2배 달성, 블록버스터급 신약 3개 창출, 임상시험 3위 달성 등을 목표로 규제 혁신과 산업 성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원서 접수 기간은 9일부터 오는 20일까지이며,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최종 합격자는 4월10일 발표한다. 자격요건과 지원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우수인재채용시스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약처는 "이번 채용이 신약 등의 심사 전문성을 높이고 의료제품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안전하고 신속하게 허가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유능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바이오중기벤처부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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