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바일 전자고지로 세수 증대…지방세 136억원 추가 징수

경기 수원시의 지난해 정기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이 전년 동기보다 4.8%P 상승했다.

수원시는 2024년 11월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 효과로 보고 있다. 이번 성과로 수원시는 세입 136억6000만원을 추가로 확보했다.

수원시가 도입한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카카오·KT 등 공인전자 문서중계자를 활용해 대상자 본인 명의 스마트폰으로 고지서와 안내문을 발송하는 것이다. 전자고지 신청 여부와 상관없이 주민등록번호의 연계 정보로 전자고지를 발송한다.

종이 고지서 중심의 기존 방식과 다르게 시민이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 고지부터 납부까지 한 번에 연결되도록 설계했다. 스마트폰으로 고지 내용을 즉시 확인하고,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다.

수원시는 자동차세·재산세·주민세·면허세 등 정기분 지방세 납기가 임박한 시점까지 고지서를 확인하지 못한 시민에게 카카오톡 기반 모바일 전자고지를 집중적으로 발송해 납부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수원시청

모바일 전자고지 발송으로 고지서 분실·오배송 등으로 인한 미수령 문제를 해소하고, 체납으로 이어지기 전 세금 납부를 유도했다. 체납 발생을 사전에 차단해 행정 비용을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세입을 유지하는 효과를 거뒀다.

수원시는 이번 징수율 상승 성과를 바탕으로 모바일 전자고지 적용 범위를 지속해서 확대하고, 고지 시점과 대상, 방식에 대한 데이터 분석을 고도화해 맞춤형 세정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는 단순히 고지 수단의 변화가 아닌, 시민 생활 방식에 맞춘 행정 혁신"이라며 "2025년 지방세 납기 내 징수율 향상 성과는 디지털 기반 세정 행정이 시민 편의성, 재정 운용의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을 명확하게 보여준 사례"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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