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 배곧지구에 '중부해양경찰청' 신청사 착공

연면적 8992㎡ 규모…2027년 준공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이 오는 2027년 경기도 시흥시 배곧동으로 이전한다.

30일 시흥 배곧신도시에서 개최된 중부지방해양경찰청 신청사 착공식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삽을 뜨고 있다. 시흥시 제공

중부해양경찰청은 30일 배곧신도시 내 배곧동 302-1 신청사 건립 부지에서 신청사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재화 중부지방해양경찰청장, 임병택 시흥시장, 시·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북쪽으로는 서해 5도부터 인천·경기 해역을 거쳐 남쪽으로는 충남 서천에 이르는 해역을 관할한다. 현재 인천 송도국제도시 내 건물 일부를 임차해 임시 청사로 사용 중이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8992㎡ 규모로 건립된다. 오는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신청사가 배곧에 자리 잡게 되면 시흥시가 해양안전 거점도시의 위상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자체팀 정두환 기자 dhjung69@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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