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김용우기자
부산항만공사(사장 송상근)가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 부산' 입주사와 올해 성과공유 간담회를 열었다.
지난 29일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린 행사는 2025년 기술개발 주요 성과 공유 및 내년도 사업 확대계획을 공유하기 위해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진행된 1부 행사에서는 ▲ 지난 9월 소통 간담회 당시 기업별 건의사항 추진경과 공유 ▲ 코리아스타트업포럼의 스타트업 정책 소개 ▲ 1876 입주기업 주요성과 발표 ▲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과의 현안 논의 등이 이뤄졌다.
2025년 해운항만 창업지원 플랫폼 1876부산 간담회.
오후 2부 행사에 부산지역 협업 기관과의 간담회도 마련됐다. ▲ 부산테크노파크의 2026년 지역혁신 클러스터 R&D 지원사업 소개 ▲ 부산지역산업진흥원의 창업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 소개를 통해 입주기업의 사업확장과 혁신성장을 위한 토론이 이어졌다.
또 부산항만공사가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투자를 통해 중소기업, 스타트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민관공동개발 연구과제' 사업 소개도 병행됐다.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1:1 기술 상담을 통해 참여기업 대상 맞춤형 기술 지도, 기술 개발 기획연구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부산항만공사 송상근 사장은 "부산항의 창업기업들이 자유롭게 혁신기술을 개발하고 현장에서 확산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플랫폼 '1876 부산'이 항만을 통한 기술개발 혁신의 성장모델로 더 확대될 수 있도록 지자체, 부산지역 유관기관과도 협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힘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