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구, 4억1300만원 들여 봉무동에 363m 맨발산책로 조성

대구 동구청(구청장 윤석준)은 최근 동구 봉무동 일원에 '봉무동 완충녹지 맨발산책로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특별교부세 4억1300만원을 투입해 추진됐으며, 총 연장 363m의 맨발산책로와 65㎡ 규모의 퓨리스텝 지압로를 조성해 주민들이 일상속에서 자연을 느끼며 건강을 증진할수 있도록 했다.

대구 동구 봉무동 맨발산책로

또, 맥문동 6만7900 그루와 꽃무릇 3만9000그루를 심어 계절 변화에 따른 색다른 풍경을 연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에메랄드그린 등 교목 37그루, 황금사철 등 관목 2550그루를 심었으며, 세족장, 평상, 등의자, 경관 조명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설치해 주민들이 휴식과 산책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녹지 환경을 조성했다.

윤석준 동구청장은 "맥문동과 꽃무릇이 어우러진 이번 맨발산책로는 계절마다 색다른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주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과 교감하며 건강을 돌볼 수 있도록 앞으로도 특색있는 녹지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구대선 기자 k5865@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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