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농산물 우수성 알린다… 울주군, ‘울산 배 축제’ 개최

17∼19일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배·사과·단감 등 직거래 장터 운영

울산 울주군이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울산원예농협 하나로마트 일대에서 울산원예농협(조합장 김창균) 주관으로 '제24회 울산 배 축제'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울산지역 대표 특산물인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수확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는 17일 오후 6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배·단감·사과 품평회,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체험·판매부스, 글로벌 퓨전 배요리 한마당, 울산 농산물 깜짝 경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농산물 직거래 장터에서는 배, 사과, 단감 등 지역 과수뿐 아니라 6차산업인증사업자·청년창업농·스마트팜 생산품 등 다양한 울주 농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통해 울산 배를 비롯한 지역 농산물의 우수성을 대내외에 널리 알리고 농가의 노고를 격려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산 배는 올해 대형산불과 냉해, 폭염, 폭우 등 어려운 기상 여건 속에서도 평년 수준의 수확량을 보였으며 당도 또한 우수해 미국 등 해외에도 수출되는 등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울주군청.

영남팀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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