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진기자
서울 관악구(구청장 박준희)는 추석 연휴를 맞아 별빛내린천 일대에 주민들이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국화정원’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오른쪽 두 번째)이 별빛내린천에 조성된 국화정원에서 청년들과 인증샷을 찍고 있다. 관악구 제공.
국화정원은 이날부터 11월 14일까지 전시된다. 별빛내린천 어린이 물놀이장과 벽천분수 일대 600㎡ 규모에 9800본의 국화와 구절초, 가우라 등 다년생 초화류 2750본을 포함해 총 1만2550본의 꽃이 식재돼 가을 풍경을 물들인다. 또한 국화터널, 포토존, 벤치 등 다양한 시설이 함께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추억을 선사한다.
구는 별빛내린천 국화정원이 자연 속에서 힐링과 휴식을 원하는 주민들이 가깝게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명소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가을빛을 담은 아름다운 국화들이 주민 여러분께 풍성한 가을의 기쁨을 선사하길 바란다”며, “추석 연휴 가족들과 함께 별빛내린천 국화정원에 많이 방문하셔서 행복한 추억을 만드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별빛내린천 국화정원. 관악구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