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취재본부 이준경기자
전남 완도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고 온정의 손길을 나눴다. 군은 2일 관내 사회복지시설 13곳과 저소득 가정 1,844세대를 방문해 총 5,000만원 상당의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완도군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과 저소득 가정을 방문해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했다. 완도군 제공
신우철 군수는 직접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시설 이용자와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따뜻한 격려의 말을 전했다.
신 군수는 또 경찰서와 소방서, 군부대 등 주요 기관을 찾아 명절에도 현장을 지키는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연휴 기간 군민과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군청 간부 공무원들도 읍·면별로 소외 이웃을 찾아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따뜻한 명절 분위기 조성에 동참했다.
신 군수는 "풍요로운 명절을 보내길 바라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