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두환기자
경기도 시흥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5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평가'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시흥시 관계자들이 22일 결린 '2025 노인일자리 주간'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후 이를 자축하고 있다. 시흥시 제공
전국 1167개 수행기관과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평가에서 시는 노인일자리 사업 추진 실적과 질적 향상 노력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시흥시의 노인일자리 수행기관인 '시흥실버인력뱅크'는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으며,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과 '시흥시니어클럽'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노인 일자리 확대와 질 향상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5개 수행기관에서 운영하는 사업에는 6063명의 어르신이 참여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학교 등·하교 안전 지킴이, 장애인주차구역관리 등 지역 수요 맞춤형 노인공익활동사업 ▲사회복지시설 지원, 시니어서포터즈 등 노인역량 활용사업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공동체 사업단인 실버카페, 시니어편의점 등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앞으로도 신노년 세대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혁신적인 양질의 일자리 발굴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