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취재본부 조충현기자
부산도시공사(BMC, 사장 신창호)는 진행 중인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사업이 '전기안심(건물) 1등급' 예비 인증을 받았다고 4일 전했다.
'전기안심(건물) 인증'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전기설비의 안전성과 신뢰성을 종합 평가해 부여하는 제도로 예비 인증은 설계 단계부터 전기 안전 계획이 철저하게 반영된 건축물에 수여된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은 한국전력공사로부터 2회선 전력을 수전 받는 구조로 설계돼, 예비 변압기를 설치해 전력 사고에 대비한 이중 안전설비를 갖췄다. 또 친환경·고효율 LED 조명을 적용해 사용자 편의를 높이고 관리비 부담을 줄였다.
부산도시공사는 이미 금호 센트럴베이 행복주택 일광, 더파크 이기대 행복주택, 시청 앞 행복주택(1·2단지), 에코델타시티 공공분양주택(18·19·20BL) 등에서 본 인증을 획득했으며, 앞으로 서부산 행정복합타운과 일광지구 4BL 통합공공임대주택의 본 인증 취득도 추진할 계획이다.
신창호 사장은 "전기 품질 향상과 안전기준 강화를 통해 입주민이 전기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편리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부산 행정복합타운 조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