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욱기자
한서대학교는 한국항공서비스(이하 KAEMS)와 항공정비산업 발전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한서대학교와 한국항공서비스(주)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서대학교
이번 협약의 목적은 양 기관이 우수한 항공정비인력 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우수인재 채용 확대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궁극적으로 대한민국 항공정비산업을 발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항공정비산업 관련 정보 교류 활성화 항공정비 관련 산학 과제 공동 개발 및 연구를 통한 항공정비산업 경쟁력 제고 보유 인적자원 및 장비 등 물적 자원 상호 지원 공동 교육 과정 개발 및 편성 KAEMS의 한서대학교 우수 정비 역량 졸업생 및 졸업예정자 취업 지원 등이다.
함기선 한서대 총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기술 인력 양성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과정 개발 및 현장 중심의 교육 운영을 통해 기업과 특성화 대학의 모범적인 협력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서대는 아시아에서 유일하게 학교 자체 활주로를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항공특화 교육 인프라와 다양한 전공을 갖춘 국내 대표 항공특성화대학이다. 특히 항공학부는 2011년 한국에서 최초로 '특수산업 전문인력양성 특화대학' 인증을 받았으며, AABI(국제항공교육인증기관) 인증까지 확보한 수준 높은 항공교육 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한서대학교는 AABI 인증으로 엠브리-리들, 퍼듀대학교 등 세계 수준의 항공교육기관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